항정신병약물 부작용의 약물유전학 연구
이헌정,
소속 상세정보
이헌정 ( Lee Heon-Jeong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학교실
KMID : 1100020070140020041
Abstract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 공격성 등의 증상에 효과를 나타내며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많은 질환들, 즉 정신분열병, 분열정동장애, 양극성 장애,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우울증, 약물이나 신체적 상태에 의한 정신병적 상태,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한 행동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지체, 뚜렛장애, 경계성 인격장애를 비롯한 인격장애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정신분열병 등의 정신병적 질환에 항정신병약물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정신분열병 등의 사용대상이 되는 정신질환들은 대개 장기유지치료를 필요로 하나, 많은 환자들은 병식이 부족하여 의사와 상의없이 약물을 끊거나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에 환자의 약물순응도는 더욱 나빠지고 이는 환자들의 증상악화와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인 부담을 유발하게 된다. 항정신병약물 사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추체외로계 부작용이며, 여기에는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TD), 근긴장증(dystonia), 파킨슨증(parkinsonian symptom), 좌불안석증(akathisia) 등이 있다. 최근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등장으로 과거의 약보다 추체외로계 부작용이 경감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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