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에 대한 간괄약근 절제술과 자동봉합기 결장항문 문합술의 비교
Intersphincteric Resection versus Stapled Coloanal Anastomosis for Low Rectal Cancer
이봉화, 김종완, 이해완, 장미영, 박형철,
소속 상세정보
이봉화 ( Lee Bong-Hwa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종완 ( Kim Jong-Wan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해완 ( Lee Hae-Wan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장미영 ( Chang Mi-Young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형철 ( Park Hyoung-Chul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KMID : 0356720080240020113
Abstract
직장암이 원위부에 위치할 경우에 자동봉합기를 이용한 결장항문 문합술을 시행하면 효과적으로 직장암을 절제 후 문합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해부학적 구조가 어렵거나 원위부 직장항문 절제연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절제연을 확보하기 위하여 직장 원위부를 괄약근 간고랑까지 내려서 절제하는 간괄약근 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자동봉합기를 이용한 결장항문 문합술을 시행하지 못하여 간괄약근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에 항문기능이나 국소재발 등의 위험성을 검토하기 위해 원위부 직장암 85예에 대하여 연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항문연에서 직장암 하연까지의 거리는 자동봉합기 군이 4.9±0.8 cm이고 간괄약근 절제술 군이 3.4±0.8 cm였다(P＜0.000). 2) 여성골반의 구조가 직장암 수술에 용이하므로 자동봉합기 군에서 여성이, 간괄약근절제술 군에서는 남성이 각각 많았다. 3) 수술 후 6개월에 검증한 변실금에 대한 조사는 자동봉합기 군에서는 9%에서, 간괄약근 절제술 군에서는 35%에서 굳은 변에 대한 실금이 관찰되었다(Kirwan’s class ＞2, P＜0.02). 4) 자동봉합기 군에서 보다 유의하게 간괄약근 절제술 군에서 국소재발이 많았다(2%: 15%, P＜0.04). 원격전이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3년 질병 무생존율(국소재발＋원격전이)은 각각 80.8%, 91.2%였다. 5) 수술 후 합병증은 배뇨기능, 성기능을 포함하여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6) 간괄약근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국소재발 6예 중 4예에 대하여 재발에 대한 근치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7) BMI가 낮은 아시아인에서는 간괄약근 절제술이 비교적 용이하여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하더라도 자동봉합기를 이용한 결장항문 문합술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국소재발의 측면에서 위험성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간괄약근절제술을 시행하였을 경우에는 치밀한 추적 검사를 시행하여 국소 재발의 절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Purpose: Local control and functional results of an intersphincteric resection are controversial in Asian, low BMI patients, even though it might a provide a chance to avoid a permanent colostomy. We tried to evaluate the potential risk of an intersphincteric resection, compared with a stapled coloanal anastomosis, in patients with low rectal cancer.
Methods: Patients with low rectal cancer, who underwent a intersphincteric resection with a hand- sewn anastomosis (ISR) or a coloanal anstomosis with staples (stapled CAA), were analyzed.
Results: From 1999 to 2006, 85 patients were enrolled. The distance between the anal verge and the lower margin of the tumor was 3.4±0.8 cm (range: 2∼5 cm) in the ISR group and 4.9±0.8 cm (range: 3∼7 cm) in the stapled CAA. The mean body mass index was 23 (range: 18∼32). The patients complained postoperatively of intolerable anal incontinence (Kirwan’s class ＞ 2) in 35% of the ISR group and in 9% as the stapled CAA group, (P＜0.02). The local recurrence rate was greater in the ISR group (15%) than in the stapled CAA group (2%, P＜0.04).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distant metastasis between the two groups. The disease-free survival rates were 80.8% and 91.2% at three years in the ISR group and the stapled CAA group, respectively. Complications, such as urinary incontinence and sexual dysfunction in male patien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An intersphincteric resection with hand-sewn anastomosis could be worse than a stapled coloanal anastomosis in function and local recurrence. This may indicate that careful selection is required for a intersphincteric resection even when a stapled anastomosis cannot be applied due to a narrow margin. J Korean Soc Coloproctol 2008;24: 113-120
키워드
직장암;간괄약근 절제술;결장항문 문합술;재발; 변실금
Rectal cancer;Intersphincteric resection;Colo-anal anastomosis;Recur;Anal incontin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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