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분화성 지방육종 -1증례 보고-
A Dedifferentiated Liposarcoma of Soft Tissue with Features of Fibrosarcomatous Redifferentiation
조경자, 김지은, 최기영, 석세일,
소속 상세정보
조경자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김지은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최기영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석세일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KMID : 0357919870210020102
Abstract
'역분화성 지방육종 '은 1979년 Evans가 제의한 이래, 한 종양내에서 혹은 일차성 종양과
재발성 또는 전이성 종양에서 분화가 좋은 지방육종과 분화가 나쁘고 지방을 생산하지 않는
육종이 공존하는 경우을 칭한다. 본 예는 51세 남자로 3개월전부터 눈에 띄게 자라난 우둔
근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고, 적출된 종괴는 경계가 좋은 10×7×5㎝크기의 다결절성 종양
으로서 구분이 잘되는 회백색 섬유성 조직과 황색의 지방성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
미경적 관찰에서 회백색 조직은 섬유육종과 유사한 밀집된 방추세포의 불규칙한 배열을 보
였고 지방성조직은 분화가 좋은 지방육종의 소견을 보였다. 수술후 특별한 처치없이 20개월
동안 추적 검색되고 있으나 국소 재발이나 전이는 없다. 국내에서 아직 조직학적으로 확인
된 바 없는 연조직 기원 역분화성 지방육종의 1예를 간단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였으며,
섬유육종성 증식상의 재분화과정의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초록#
A case of dedifferentiated liposarcoma in a fifty-one year old man is presented. The
patient received a wide extirpation for a relatively rapidly growing mass in his right
gluteal region. The mass was multinodular and consisted of two clearly distinct
elements; well differentiated liposarcoma and non-lipogenic spindle cell sarcoma
(fibrosarcoma). This is first proven case of dedifferentiated liposarcoma of the soft
tissue in Korean literature, and its histogenesis is discussed along the
dedifferentiation-redifferentiation pathway of fibrohistiocytic different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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