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의 표피양 낭종 -2예 보고-
Epidermoid Cyst of the Ovary -Two case reports-
조현이, 김유훈, 남은숙, 김인선,
소속 상세정보
조현이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김유훈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남은숙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김인선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KMID : 0357919950290060811
Abstract
성선의 표피양 낭종은 피부 부속기 또는 기타 기형종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각화 중층 편
평상피에 의해 둘러싸인 낭을 일컫는 말로 고환의 경우 전체 고환 종양의 약 1%를 차지하
는 그리 드물지 않은 병변이다. Price와 Shah등은 자신들이 경험한 고환의 표피양 낭종 증
례들을 보고하면서 기형종 기원을 주장하였으나 세정관 또는 고환망의 편평화생, 표피 봉입
낭 등 그 조직학적 기원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한편 고환 종양의 WHO분류에서는
고환의 표피양 낭종을 'tumor-like lesion'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난소의 표피양 낭종은 매우 드물어서 세계적으로 10예 만이 보고되어 있을 뿐이며
국내보고는 아직 없고 고 조직학적 기원에 대해서도 명백히 밝혀진 바가 없다. Mores는 난
소망의 낭성 확장과 편평화생, 표면상피 봉입낭, 과거의 수술로 인한 피부의 착상, 기형종성
발생등의 몇가지 가능성 있는 조직학적 기원을 제시하였으며 Nogales와 Silverberg는 체강
상피의 화생이 기원임을 주장하였고 Young 등은 Brenner종양과 유사한 기원임을 주장하였
다. 한편 난소 종양에 대한 WHO분류에서는 난소의 표피양 낭종을 'monodermal and
highly specialized teratoma'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에 난소의 표피양 낭종 2예를 경험 하였기에 그 희귀성에 비추어 문헌고찰
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초록#
Two cases of epidermoid cyst of the ovary are added to the ten reported in the
literature. This rare lesion is usually an incidental finding. Its main interest is in its
histogenesis, which includes metaplasia of the coelomic surface epithelium, monophyletic
development of teratoma, and metaplasia of the rete ovarii. We investigated two cases of
epidermoid cyst Histologic examination of the cysts showed a thin lining of mature
keratinizing squamous epithelium unaccompanied by skin appendages or other
teratomatous elements. (Korean J Pathol 1995; 29: 811∼814)
키워드
Epidermoid cyst; Ovary; Histo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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