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발생한 염증성 가종양
Inflammatory Pseudotumor of the Kidney
오화은, 문정석, 조성진, 원남희,
소속 상세정보
오화은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문정석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조성진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원남희 ( Won Nam-Hee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KMID : 0357919970310060592
Abstract
염증성 가종양(inflammatory pseudotumor)은 비교적 드물고, 악성 종양으로 오인하게 되
는 양성 질환으로, 1939년 Brunn이 폐에서 발생한 예를 처음 보고한 이후 비슷한 병변이
소장 및 장간막, 간, 뇌, 비장, 피하조직, 림프절, 주타액선, 담낭 등에서 보고되었다. 신장에
서 발생한 염증성 가종양은 1972년 Davides등이 형질세포 육아종(plasma cell granuloma)으
로 보고한 후 몇가지의 보고만이 있을 분이며 국내에는 간, 기관지, 림프절, 후종격동, 방광
등에서 보고되었으나 신장에서 보고된 예는 없다. 일반적으로 염증성 가종양은 주위 조직과
경계가 잘 지어지나, 침윤성으로 보이기도 하므로 임상적으로 악성종양으로 의심되어, 불필
요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저자들은 신세포암종으로 의심되어 신적출술을 시행
한 예에서 조직검사상 염증성 가종양으로 확진된 1예를 경험하고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
는 바이다.
#초록#
Inflammatory pseudotumor, originally described in the lung, is a relatively rare
tumor-like lesion that occurs in various organs and tissues. It is usually well
demarcated from the surrounding tissue, however it can be unfortunately resected as a
malignant tumor. A few inflammatory pseudotumor in the kidney have been reported in
English literature, but there have been no reports in Korea. We report a case with
inflammatory pseudotumor of the kidney. A 48 year old woman had an intermittent
flank pain on the right side. An ultrasonographic study suggested a renal cell carcinoma
and a nephrectomy was done. Grossly, there were two separate masses with a well
demarcated yellowish appearance, measuring 2.3 cm and 1.3 cm in diameter, respectively.
Histologically, they were composed of smooth muscle actin positive spindle cells and a
large number of foamy histiocytes, lymphocytes, and plasma cells in the fibrotic
background.
키워드
Inflammatory pseudotumor; Ki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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