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에 의한 악성 요관 폐색
Malignant Ureteral Obstruction secondary to Stomach Cancer
소속 상세정보
이동환/Dong Hwan Lee
박승만/정석영/서홍진/김현우/Seung Mahn Park/Suk Young Jung/Hong Jin Suh/Hyun Woo Kim
KMID : 0358319980390060519
Abstract
서론
대부분의 종양은 후복막강으로의 전이에 의해 요관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H bner 등은
이런 경우를 악성 요관 폐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양성질환에 의한 요관 폐색과 구분하였
다. 이러한 악성 요관 폐색은 모든 고형암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자궁경부암, 방광암, 전립
선암에서 흔하고 난소암, 유방암, 위암 및 대장직장암에서는 비교적 낮은 빈도를 보인다. 특
히 Richle등은 자궁경부암, 방광암 및 전립선암에서와 같이 해부학적으로 하부 요관과 인접
한 기관으로부터의 직접 전이에 의한 요관 폐색을 제외하면, 원격전이에 의한 악성 요관 폐
색은 유방암과 직장암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위암에 의한 요관 폐색
은 외국논문에도 보고된 예가 많지 않다. 한편 소화기계 질환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며 아직까지 암에 의한 사망률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위암과 대장직
장암 뿐 아니라 만성육아종성질환, 직장게실 등의 양성질환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다. 위
암의 기본적 치료는 임파절 절제를 포함하는 종양의 광범위 절제 와 항암제 투여이다. 그러
나 악성 요관 폐색이 발생하여 신기능이 저하되거나 양측성으로 발생하여 요독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항암제의 독성을 우려하여 용량의 결정과 약제의 선택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따르
게 된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 요로 전환을 통해 신기능을 회복시킴으로서 원발 종양에 대한
항암제투여를 가능케 하여 환자의 생존 연장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저자들은
위암 환자 중 악성 요관 폐색을 일으킨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의 병기, 수술 후 악성 요관
폐색까지의 기간, 비뇨기과적 증상 등을 조사하여 위암 환자들에 대한 악성 요관 폐색의 가
능성을 추정해 보고, 나아가 조기에 요관 폐색을 발견하여 신속한 요로 전환으로 신기능을
보전함으로서 삶의 질의 향상은 물론 수술 후 항암제 투여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자 하였다.
#초록#
Purpose : Metastasis from primary malignancies anywhere in the body can spread to
the retroperitoneum and lead to ureteral obstruction. We evaluated the correlation
between pathologic stages of stomach cancer and ureteral obstruction, and their urologic
manifestations.
Materials and Methods : Ten patients who had ureteral obstructions caused by
stomach cancer were retrospectively analysed. Medical records associated with stomach
cancer, urologic symptoms and signs, and methods of urinary diversion were reviewed.
Results : Pathologic stages of stomach cancer(UICC & AJC classification) at the time
of primary surgery were stage Ⅲ in 1 and Ⅳ in 8 patients. Mean time inteval between
the diagnosis of stomach cancer and subsequent ureteral obstruction was 26.6
months(range: 2months-10years) and ureteral obstruction of 6 patients(60.0%) was
discovered within 2 years. Urologic symptoms and signs were gross or microscopic
hematuria(50.0%), elevated Cr(40.0%) and flank pain(40.0%). Nine out of 10 patients had
one of these findings. Ureteral involvements were bilateral in 7(70.0%) and unilateral in
3 patients(30.0%). Sites of ureteral obstruction were upper ureter in 5 and midureter in 5
patients. 14 out of 17 obstructed kidneys were managed by double-J stent(7 kidneys) or
percutaneous nephrostomy(7 kidneys).
Conclusions : We believe that we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possibility of ureteral
obstruction by direct invasion or lymph node metastasis in patients who had advanced
stomach cancer. If such patients show hematuria, uremia or flank pain, secondary
ureteral obstruction should be suspected. And malignant ureteral obstruction should be
detected and managed as early as possible to preserve renal function. (Korean J Urol
1998; 39: 519∼23)
키워드
Ureteral obstruction; Stomach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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