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환자에서 음경의 진동감각역치, 음경배부신경 구심성 신경전도로의 상태에 따른 경구용 약물요법의 효과
Efficacy of Oral Pharmacotherapy according to Results of Biothesiometry, BCRL and DNSEP in Patients with Premature Ejaculation
한지엽, 김영주, 김진수,
소속 상세정보
한지엽 (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영주 (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진수 (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KMID : 0358319980390060597
Abstract
서론
사정의 신경생리는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있지만, 사정의 대뇌센터는 도파민성 자극
에 의해 긍정적 방향으로 조절되며, 세로토닌성 자극에 의해 부정적 방향으로 조절된다고
알려 져 있다. 말초적으로는 α1-수용체의 활성으로 전달되며, 콜린성 신경
또한 관여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s, TCA)인
clomipramine이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인 sertraline, fluoxetine, paroxetine 등의 약제들은 그 기전은 명확하지 않으나 세로
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사정의 대뇌 센타에 대해 세로토닌이 계속 부정적 방향으로
작용하게 하여 사정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척수의 누정
(T10-L2) 혹은 사정 (S2-4) 중추와 그 하부의 자
율신경계에 대한 영향은 불확실하다. 기질성 원인에 의한 조루증의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현
재 논란의 여지가 많으나 음경 특히, 귀두의 감각 과민이나 과흥분, 사정과 관련된 천수 반
사궁의 조기 흥분, 음경배부신경의 말초 및 중추 구심성 신경전도로의 이상 등에 의해 발생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있다. 이러한 기질성 조루증의 진단을 위해 주로 이용 되고
있는 음경진동각측정술, 구해면체반사지연(bulvo-cavernous reflex latency, BCRL) 검사와
음경배부신경체감각유발전위 (dorsal nerve 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 DNSEP)검사
상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는 조루증 환자 즉, 심리적 원인이나 대뇌의 사정중추의 이상으로
인해 조루증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대해 TCA 혹은 SSRI를 투여하였을 때,
보다 양호한 사정지연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이에 저자들은 조루증 환자에 대한 음경
진동각측정술, BCRL 검사, DNSEP검사 결과와 TCA또는 SSRI에 의한 사정지연효과의 상
관관계를 조사하여 이들 검사가 이들 약제의 사정지연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초록#
Purpose : To determine whether biothesiometry, bulbocavernous reflex latency(BCRL),
and dorsal nerve 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DNSEP) test could predict efficacy of
tricyclic antidepressant(TCA) or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RI) to prolong
the ejaculatory latency in premature ejaculation.
Materials and Methods : A total of 33 patients with pramature ejaculation(mean age:
44 years) completed the entire study, Patients took each of clomipramine(50mg),
sertraline(1 00mg), and fluoxetine(40mg) consecutively during a 4-week period per each
agent. We obtained increased 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by the most effective drug
among 3 drugs. We analyzed correlations of the increased 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with vibration threshold of penile shaft and glans, BCRL, and latency and
amplitude of DNSEP.
Results : According to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there was no correlation of
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with vibration threshold of penile shaft and glans, BCRL,
and latency and amplitude of DNSEP(all p>0.05). There was no difference in
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between the groups of high and low vibration threshold,
long and short BCRL, long and short latency of DNSEP, and large and small amplitude
at cerebral cortex on DNSEP test(all p>0.05).
Conclusions : It seems that biothesiometry, BCRL, and DNSEP test can not predict
the efficacy of tricyclic antidepressant or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to prolong
the ejaculatory latency in premature ejaculation. (Korean J Urol 1998; 39: 597∼600)
Premature ejaculation2 Oral pharmacotherapy; Biothesiometry; Bulbocavernous reflex latency; Dorsal nerve 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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