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환자 치료에서 Sertraline 필요시 자가복용요법: 단기 추적 결과
Self Therapy with Sertraline as Needed Basis in Treatment of Premature Ejaculation: Short Term Follow-up Results
최순철, 임대정, 국명철, 김영걸,
소속 상세정보
최순철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임대정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국명철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영걸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KMID : 0358319980390090916
Abstract
서론
조루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약 30%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이상이다. 그
러나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조루증의 정의, 원인, 치료 등에 대한 정설은 없는
실정이다. 조루증은 전통적으로 정신적 원인에 의한 병으로 믿어지고 있어 행동요법 등의
정신요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초기에는 60-95%의 높은 성공
률을 보이나 그 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해 치료 후 3년에는 성공률이 25%에 불과하다고 한
다. 더욱이 우리 나라와 같은 문화적 배경에서는 성공률이 이에도 상당히 못 미치리라 예상
된다
최근의 여러 보고를 통해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SRIs)가 조루증의 치료
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SSRIs의 조루증 치료효과는 약 투여를 중
단하면 거의 대부분 소실되므로 치료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약물복용이 필요하
다. 약제의 장기복용은 많은 비용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필요할 때만 복용케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면 비용, 안전성, 간편함 등의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SSRIs를 필요할 때만 복용케 하는 치료법을 시도한 몇몇 보고들이 있었
으나 대상군의 수가 적거나 그 결과가 객관적이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발기부전증 환자의 자가주사요법처럼 SSRIs가 조루증 환자의 자가복용요
법으로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출 시험하기 위해 본 연구에 착수하였다. 본
연구의 치료약제로 sertraline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SSRI 중 세로토닌 재흡수를 매우 선택
적으로 차단하는 유력한 약제이며, 용량 증가에도 분복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이었다 필요시 자가복용 시간을 오후 5시로 정한 것은 대부분의 직장남성들이 하루의 일과
를 정리하고 저녁 일정표를 비롯한 그날의 성생활 여부를 예상하기 적절한 시간이며, 일반
적인 성생활 시간인 오후 11시 전후에 sertraline이 혈중 최고농도에 이르기 때문이다
#초록#
Purpose: Pharmacotherapy using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SRls) for men
with primary premature ejaculation(PE) is promising. Specially, a strategy taking a pill
'as needed' may offer an attractive option. To investigate the possibility of self therapy,
patients treated for PE with sertraline 'as needed' basis were evaluated.
Materials and Methods: Since 1996 we have treated 24 males with sertraline 'as
needed' basis for primary PE. We chose sertraline among SSRIs because alarge dose
need not to be divided and peak plasma levels occurring 4-8 hours after oral
administration makes 5 p.m. suitable for the time of administration. Five p.m. is the
time the ordinary men usually fix their evening schedule including intercourses. Each
patient was started on 50㎎ qd for 2 weeks and then the dose was adjusted to 50 or
100㎎ only on the day of intercourse.
Results: After 6 weeks, 18 men continued to take medication and 6 had dropped out.
Of 18 men, mean ejaculation latency were 23±19sec before treatment, 5.9±4.2min after
2wks 50㎎ qd, 5.1±3.8min after 2wks 50/100㎎ pm and 4.5±2.7min after 4wks 50/100㎎
prn and mean sexual satisfaction scores ('5'=extremely satisfied, '0'=extremely
unsatisfied) of men were 0.8±0.8 before treatment, 3.8±1.2 after 2wks 50㎎ qd, 3.4±1.0
after 2wks 50/100㎎ pm and 3.2±0.7 after 4wks 50/100㎎ pm. And mean sexual
satisfaction scores of partners were 1.1±0.7 before treatment, 3.2±1.6 after 2wks 50㎎
qd,3.1±1.4 after 2wks 50/100㎎ pm and 3.3±1.2 after 4wks 50/100㎎ pm. Side effects
were intermittent excessive delay in 1 patient, fatigue in 2 patients, numbness in 1
patient.
Conclusions: If our results were supported by additional clinical long term study, self
therapy with sertraline given pm at 5 pm in treatment of PE could be as attractive as
self injection therapy in the 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키워드
Premature ejaculation; Setraline; Self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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