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환자에서 복강경골반림프절절제술의 초기경험
Laparoscopic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i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the Early Experience
소영석, 김철성,
소속 상세정보
소영석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마취과학교실
김철성 ( )
비뇨기과학교실
KMID : 0358319980390121236
Abstract
서론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반림프절전이가 있는 경우는 전이가 없는 경우보다 환자
의 예후가 더 나쁘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방
사선 또는 호르몬치료를 시도한다. 따라서 전립선암 환자에서 림프절전이 여부는 치료방침
의 결정과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골반림프절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CT나 MRI같은 비침습적인 방사선검사
가 시행되어왔으나 술 전에 림프절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을 하는데 있어 민감도와 특이
도가 낮은 문제점이 있었으며, 개복수술에 의한 골반림프절절제술은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
만 합병증의 발생율이 높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 유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비뇨기과에 복강경이 도입되어 1991년 Schuessler 등이 복강경골반림프절절제술에
대한 임상경험을 처음 보고한 이래 복강경골반림프절절제술은 관혈적 골반림프절절제술에
비해 비록 수술시간이 길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으나 출혈량이 적고 술 후 동통이
적어 진통제의 투여량이 감소하며 입원기간이 짧고 사회복귀시간이 빠른 장점 때문에 미국
에서는 비뇨기계 복강경 수술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등이 복강경골반림프절절제술을 처음 보고한 이래로 아직까지 보고된 바는 없다.
저자들은 7례의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반림프절전이 여부를 파악하여 병기 및 치료방침을
결정하고자 복강경 골반림프절절제술을 술 전 진단목적으로 시행하였기에 이의 임상적 효과
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초록#
Purpose : The status of the pelvic lymph node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with
respect to the choice of therapy and prognosis i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we
evaluated the clinical effectiveness and safety of laparoscopic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in 7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 From July 1996 to December 1997, 7 patients whose mean age
was 67.7year (range 56-73) underwent transperitoneal laparoscopic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as a staging procedure for prostatic cancer. We evaluated the clinical stage,
Gleason score, PSA, number of harvested lymph nodes, operative time, postoperative
hospital stay, and complications.
Results : Clinical stage was T1c-T2c, and mean Gleason score was 7.6(range 6-10).
Mean preoperative PSA was 35.3ng/ml(range 19-56.2). The mean number of removed
lymph nodes was 8.4(range 5-12) and lymph node metastases were noted in 2 patients.
Mean operative time was 180.7minutes (range 140-260). Mean postoperative hospital stay
was 2.1 days(range 2-3). Conversion from the laparoscopic procedure to open surgery
was not required. Subcutaneous emphysema occurred in 2 patients and was
conservatively managed.
Conclusions : Our preliminary experience suggests that laparoscopic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could be performed safely and efficiently to detect the pelvic lymph node
metastasis i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with a short hospital stay and a low
morbidity, though being more time-consuming.
키워드
Laparoscopy;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Prostate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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