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새로운 예측인자로서 전환대 전립선특이항원의 효과
The Efficacy of Prostate Specific Antigen Adjusted for the Transition Zone Voume(PSATZ) as a New Predictor of Prostatic Cancer
문두건, 유정우, 천준, 윤덕기,
소속 상세정보
문두건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유정우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천준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윤덕기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KMID : 0358319990400050575
Abstract
서론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될 수가 있어 조기발견이 최선의 치료라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전립선암의 선별검사로서 종양지표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전립선암의 종양지표 중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
나 PSA는 전립선암에 특이성이 있는 종양지표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PSA가 전립선암의 대
표적인 종양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질병의 진행이나 치료에 대한 반응의 평가 및 재
발시 조기발견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PSA가 10ng/㎖ 이상인 경우에는 경직장 전립선침생검을 시행하여야 하고,
PSA의 회색지대인 4.1-10.0ng/㎖에서는 경직장수지검사나 경직장초음파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립선생검을 시행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에 경직장수
지검사나 경직장초음파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으면서 PSA치가 4.1-10.0ng/㎖에서는 전립선
암의 발견이나 병기결정에 있어서 PSA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매우 낮아 이런 환자들의 처
치에는 논란이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PSA의 연령별 기준치를 사용하여
민감도를 높이고, 전립선특이항원 밀도(PSA density; PSAD) 및 유리형 전립선특이항원
(free PSA)을 이용하여 특이도를 높이는 등 PSA의 상관지수(index)들을 이용한 각종 연구
들을 통해 불필요한 생검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Kalish 등이 전립
선 전체용적에 대한 PSAD를 전환대용적에 대한 PSAD로 응용하여 PSA adjusted for
volume of transition zone(PSATZ)라는 개념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의 진단적 회색지대라고 할 수 있는 PSA
4.1-10.0ng/㎖인 환자를 대상으로 PSA, PSAD, 총 PSA에 대한 free PSA의 비(F/T ratio)
및 PSATZ를 측정하여 침생검조직검사의 결과와 비교하여 봄으로써 전립선암의 진단시 선
별검사로서 PSATZ의 유용성과 불필요한 생검을 줄일 수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Purpose : Although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is an excellent tumor marker, it is
not prostate cancer-specific but organ-specific.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efficacy of prostate specific antigen adjusted for the transition zone voume(PSATZ)
in diagnosing prostate cancer in men with intermediate PSA levels of 4.1 to 10.0ng/㎖.
Materials and Methods : Between March 1997 and September 1998, PSATZ was
obtained from 67 patients who underwent ultrasound-guided systemic sextant biopsies
and had a PSA of 4.1-10.0ng/㎖. PSATZ was compared with PSA, PSAD(PSA density)
and free-to-total PSA ratio(F/T ratio) via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curves.
Results : Of 67 patients, 22(32.8%) had prostate cancer and 45(67.2%) had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on pathologic examination. Mean PSA, F/T ratio, PSAD and
PSATZ were 7.96±2.01ng/㎖ 0.10±0.06, 0.28±0.14ng/㎖/㏄ and 0.70±0.28ng/㎖/㏄ i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and 6.39±1.68ng/㎖, 0.15±10.05, 0.16±0.06ng/㎖/㏄ and
0.29±0.11ng/㎖/㏄ in patients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respectively. ROC cutie
analysis demonstrated that PSATZ, F/T ratio and PSAD predicted the biopsy outcome
significantly better than PSA in all 67 patients(p<0.01, respectively). In a subset of 45
men with normal digital rectal examination, PSATZ predicted the biopsy outcome better
than PSAD or F/T ratio significantly(p<0.01, respectively). With cutoff value of 0.35ng/
㎖/㏄, PSATZ had a sensitivity of 86% and a specificity of 89% for predicting prostate
cancer. With cutoff value of 0.12, F/T ratio had a sensitivity of 73% and a specificity of
71% for predicting prostate cancer.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PSATZ is more specific and more accurate
than PSA, PSAD or F/T ratio in distinguishing benign prostatic disease from prostatic
cancer in men with intermediate PSA levels of 4.1 to 10ng/㎖. But large prospective
studies are requested to assess the precise role of PSATZ in early prostate cancer
detection.
키워드
PSA; PSATZ; Free PSA; Prostate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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