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뇌경막하 혈종 외막의 투과성과 전산화 단층촬영 소견에 대한 연구
The Difference of Membrane Permeability of Chronic Subdural Hematoma Related to Attenuation on Computerized Tomography
소속 상세정보
박윤관
정홍섭/이기찬/주정화/이훈갑
KMID : 0359819940230030269
Abstract
만성 경막하 혈종의 뇌 전산화 단층촬영(.CT)상의 음영은 반복적인 출혈의 결과로 나타나며 이러한 혈종 음영의 차이는 혈종막의 특성과도 관련될 수 있다. 본 저자들은 최근 경험한 27례의 환자를 통하여 혈종외막의 투과성과 CT상의 음영을 비교하여 관찰하였다.
양측성인 7례의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34례의 만성 경막하 혈종이 대상이었으며 전례에서 천두술과 폐쇄 배액을 술후 5일간 지속하였다. 배액되는 양과 양상을 술전의 CT소견의 형태학적인 결과와 비교하였다. 술전의 혈종의 평균 양은 148±66ml이며 외막의
표면적은
100±25㎠이었다. 혈종의 각 유형에 따라 총배액량에 있어 많은 차이를 보여서 저음영과 등음영의 혈종은 고음영과 혼합음영 보다 3에서 8배까지의 많은 양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외막의 단위면적에 대한 배액양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배액되는 기간 동안의
변동을
기준으로 관찰할 때 3가지 유형이 관찰되었다. 첫째 유형으로는 지속적으로 많은 양이 배액되는 것으로 10례(29.4%)에서 나타났으며, 많은 양의 배액이 시작되다가 급속히 감소되는 둘째 유형은 11례(32.4%)에서 관찰되었고 소량이 지속되는 셋째 유형은
13례(38.2)였다.
이상의 결과로 만성 뇌경막하 혈종의 내용물과 외막의 투과성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외막의 투과성이 술후에 점차 소실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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