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교종환자에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을 이용한 종양재발과 방사선괴사와의 감별
Differentiation of Cerebral Radiation Necrosis from Tumor Recurrence in Patients with Malignant Gliomas Using 18F-FDG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정희원, 이광호, 김동규,
소속 상세정보
정희원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이광호 (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김동규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KMID : 0359819970260020165
Abstract
서 론
신경교종은 주위의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하여 수술적으로 완전제거가 어렵고
종양내에서 부위에 따라 악성도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악성변화
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경교종의 치료에 있어 모
세포양 성상세포종(pilocytic astrocytoma)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며 특히 악성의 경우 대개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투여를 병행하게 된다. 방사
선 치료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어 수술후에도 종양과 정상 뇌조직 사이에 남게되는 종양
세포의 치료를 위해서 뿐 만 아니라 종양세포의 악성 변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보
조수단이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방사선 괴사로서 방사선 치료 후
수개월에서 수년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방사선괴사 발생시 정확한 진단으로 종양재발과 감
별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방사선
괴사는 computerized tomography(CT)나 magnetic resonance image(MRI)와 같은 방사선학
적검사로는 감별진단이 불가능하며 병리 조직학적 소견만이 확진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양
전자방출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가 도입된 후 조직의 대사를 측정
할 수 있게되어 비침습적으로 종양재발과 방사선괴사의 감별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는 본 병원에서 처음으로 1995년부터 임상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아직까지 PET와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외국에서는 뇌혈관 질환 및 뇌종양한자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
고 있는데 그 중 fluorine-18-fluorodeoxyglucose(18F-FDG)는 뇌종양의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에 발생하는 방사선괴사(radiation necrosis)와 종양재발간의 감별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종양재발과 방사선괴사와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18F-FDG PET의 정확도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는 국내에서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뇌교종환자에서 수술과 방사선치료 후에 발생하는 방사선괴사와 종양의 재발을
감별하는데 있어서 18F-FDG PET의 유용도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초록#
The authors evaluated the usefulness of the positron emission tomographs(FET) with
fluorine-18-fluorodeoxyglucose(18-FDG) in diagnosing tumor recurrence
and differentiating it from radiation necrosis following external beam irradiation of
malignant glilomas Patients were studied from the time they had first exhibited either
clinical or radiological deterioration after an initial period of posttreatment stabilization
Ten studies were performed in ten patients, and 18F-FDG uptake by the
lesion was then compared to uptake by adjacent normal gray matter
Four of ten cases demonstrated newly entranced lesion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and hypermetabolic foci in the PET examinations All of these patients
were diagnosed as tumor recurrence either clinically or histolocally, during follow up
period of the patients' progress The remaining six Gases had newly enhanced lesions on
MRI and hypometablic foci in the PET studies ; five of them were diagnosed as
radiation necrosis, but one lesion(0.8 cm In diameter) was diagnosed Clinically as a
tumor recurrence The overall accuracy o1 the PET study in differentiation the tumor
recurrence from radiation necrosis was 90% and the sensitivity for detection of
recurrence 80%.
The authors conclude that the PET study with 18F-FDG is useful in
differentiating the tumor recurrence from radiation necrosis in patients with malignant
glioma and could be used to select the group of patients who may have benefits from
antitumor therapy.
키워드
18F-FDG PET; Recurrence; Radiation necrosis; Malignant gli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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