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측두-경안와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조기에 수술 시행한 중증 전교통성 뇌동맥류 환자에 대한 수술적 결과 분석
Analysis on the Early Surgical Results of Patients with Poor-grad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s via Frontotemporal-transorbital Approach
김주영, 송진규, 장석정,
소속 상세정보
김주영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송진규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장석정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KMID : 0359819970260040499
Abstract
결 론
1990년 5월 1일부터 1996년 4월 30일까지 6년간에 걸쳐 본 원 신경외과학 교실에서는 중
증의 전교통 동맥류 환자에 대하여 전측두-경안와 접근법을 사용하여 발병 후 72시간 내에
조기수술을 시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술 후에 좋은 결과로 나타난 환자는 46.3%였으며, 사망자를 포함하여 심한 신경학적
손상이 남아 있는 환자는 5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테리온 접근법을
시행한 다른 저자들의 수술 후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예후가 개선된 것으로 사료된다.
2) 상기한 바와 같이 수술 후 환자의 예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수술적 접근법으
로서 전측두-경안와적 접근법 사용이 크게 기여했다고 사료되지만 그밖에도 환자의 연령
분포상 상대적으로 젊은 60대 미만의 환자수가 26명 (63.4%)으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
고, 수술 전 Hunt-Hess등급이 Ⅳ였던 환자수가 30명(73.2%)으로서 높게 나타난 점, 그리고
동맥류 기저부의 돌출 방향이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한 후방 및 하방의 경우가 16명
(39.0%)으로 낮았던 점등을 개선된 환자 예후의 요인으로 고려해 볼 수 있겠다.
3) 특히 전교통 동맥류의 기저부 돌출방향은 전방, 상방, 후방, 하방, 복합적인 경우 등 매
우 다양하여 한 방향으로부터의 수술적인 접근이 쉽지 않으나, 전측두-경안와적 접근법은
여러 방향에서의 수술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넓은 수술시야 확보 및 뇌동맥류
의 용이한 결찰에 크게 도움을 주었으며,
4) 또 전측두-경안와적 접근법은 뇌부종이 심한 급성기 상태의 중증환자를 조기에 수술하
는 경우에 있어서 수술 중뇌 견인을 최소화함으로써 박리 도중에 뇌에 손상을 줄 위험성이
그만큼 줄어들어 수술 후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으리 라고 사료된다.
5) 그러나 내원 당시에 이미 뇌가 심한 손상을 입은 경우나 전해질 장애 등 심한 합병증
을 동반한 경우는 수술 후에도 환자 상태에 큰 호전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전측두-경안와적 접근법은 중증 전교통 동맥류 환자의 조기 수술에 있어서
수술 중 뇌동맥류의 결찰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수술 후 환자의 예후를 보다 더 개선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초록#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is located in the deep area of the brain
around the important midline structure. It has adjacent complex arterial anatomy and
multidirectionally projected aneurysm fundus. For these reasons, various surgical
approaches including anterior interhemispheric and pterional approaches to th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have been introduced, but none of them are thought to
be completely adequate for large and complex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In the acute stage when brain edema is very severe, poor-grad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is more difficult to treat surgically and represents higher morbidity and
mortality.
In our hospital, forty one patients with Hunt-Hess grade Ⅳ-Ⅴ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s were operated on via frontotemporal-transorbital
approach within 72 hours after onset of subarachnoid hemorrhage from May 1, 1990 to
April 30m 1996. The frontotemopral-transorbital approach was found to have many
advantage in the surgery of these poor-grad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s,
i.e., providing multidirectional surgical dissection and aneurysmal viewing, minimal brain
retraction, wider basal exposure, shortest distance to the lesion, and preservation of the
nerve and vascular supply to the frontotemopral muscle.
The results of the early surgery of for poor-grad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via frontotemporal-transorbital approach represented reduced morbidity(31.7%)
and mortality(22.0%)
Poor-grade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 Early surgery; Frontotemporal-transorbital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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