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증을 동반한 수모세포종에서 뇌척수액 단락술의 필요성에 대한 예후인자
Prognostic Factors for Shunting in Medulloblastoma Combined with Hydrocephalus
소속 상세정보
김재건/Jae Keon Kim
정도섭/홍용길/안창호/박영섭/강준기/Dong Sup Chung/Yong Kil Hong/Chang Ho Ahn/Young Sup Park/Joon Ki Kang
KMID : 0359819980270030363
Abstract
서론
수모세포종은 소아의 후두와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양의 하나로, 흔히, 뇌척수액의 경로를
막아서 수두증을 유발한다
후두와 종양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수술의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mortality)은 종
양으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수두증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Raimondi와 Tomita가 후두와 종양을 가진 환자는 종양과 수두증이라는 두 가지 질환
을 갖고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할만큼 후두와 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수두증을 어떻
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종양 자체의 치료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였다. Albright와
Reigel은 후두와 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종양을 제거하기 전에 뇌척수액 단락술을 시행하였
더니 수술의 이환율과 사망율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고 하였으나, 그 이후 진단 방법의 발
전으로 인해 종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스테로이드의 사용 등으로 인해 뇌압 상승의
조절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어. 종양제거술 전에 미리 시행하는 뇌척수액 단락술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는 보고들이 발표되었다
근래에는 수모세포종 환자의 20∼40%만이 종양제거 후 뇌척수액 단락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수모세포종 환자들에게 영구적인 뇌척수액 단락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수의 환자들에게는 종양제거술 후에 뇌척수액 단락술이 필요한 것이 사실
이다 이와 관련된 인자들, 즉 뇌척수액 단락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뇌척수액 우회술이 늦어져서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과 이와 반대
로 불필요하게 뇌척수액 단락술을 시행함으로써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줄일 수 있
을 것으로 생각되어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초록#
The majority of patients with medulloblastoma present with hydrocephalus, It has
been reported, however, that not all medullobalstoma patients will continue to have
hydrocephalus after the tumor is resected, and in fact, only selected patients need
permanent shunts. To retrospectively identify the prognostic factors indicating this
requirement, we analysed several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out preoperative shunts
suffering from medulloblastoma combined with hydrocephalus, We studied 32 patients
and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 those requiring shunts within 4 weeks of surgery,
and those not shunted. Nine patients(28%) required a permanent shunt. We found that
these patients were younger(4.8±4.3 vs. 9.6±7.4 years ; p<0.05), had more extensive
tumors(Chang's stage T2 vs. T3 ; P<0.05), and that postoperatively, some tumor
remained(p<0.05). However, with regard to gender, symptoms of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ICP), the duration of these symptoms, positive cerebrospinal fluid(CSF)
cytology, perioperative external ventricular drainge, and degree of preoperative
hydrocephalus,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It was thus concluded that younger patients with extensive preoperative tumors and
tumors remaining after surgery may benefit from postoperative CSF diversion. It was
thought that patients not fitting the above criteria can probably be managed with
perioperative corticosteroids alone.
키워드
Medulloblastoma; Hydrocephalus; Prognostic factors; Permanent s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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