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D 환자에서 재발성 복막염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Relapsing Peritonitis in CAPD Patients
소속 상세정보
이상학
노현진/신석균/이인희/강신욱/최규헌/하성규/한대석/이호영
KMID : 0359919970160040738
Abstract
요약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이하 CAPD로 약함) 시
행시 주요 합병증의 하나이며, CAPD 중단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재발성 복막염은
초기 복막염에 대한 부적절한 치료, 반복적인 출구 감염과 터널 감염 등의 도관관련 감염
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치료의 표준은 없는 실정이다. 이때 저
자 등은 재발성복막염의 원인 균주, 치료약물 및 치료기간에 따른 재발율을 알아보고, 도관
제거 및 재삽입의 효과를 평가해 보고자 연세의료원에서 CAPD를 시행중 이면서 재발성 복
막염을 경험한 43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04예의 재발성 복막염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04예의 재발성 복막염 중 균주가 증명된 경우가 70예(67.3%)였으며, 그중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가 39예(39/70, 55.7%)로 가장 많았고, Enterococcus 9예(9/70,
12.9%), Staphylococcus aureus 8예(8/70, 11.4%), Pseudomonas 4예(4/70, 5.7%), Serratig 4
예(1/70, 5.7%), Xanthomonas 3예(3/70, 4.3%), Klebsiella 2예(2/70, 2.9%), fungus 1 예
(1/70, 1.4%)의 순 이었다.
2) 104예의 재발성 복막염중 도관을 유지한 92예 중 46예(50%)는 다시 재발하였고, 46예
(50%)는 재발 없이 CAPD를 유지하였으며, 12예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도관을 제거하였
다. 도관 제거 후 3명의 환자에서 도관 재삽입을 시도하였으며, 3명 모두에서 더 이상의 재
발은 없었다.
3)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막염과 그람음성균에 의한 복막염 사이에 재발율의 차이는 없었
다(56 vs. 50%).
4) 첫번째 복막염 시작 시 vancomycin과 amikacin으로 치료한 17예중 5예(29%),
cefazolin 과 tobramycin으로 치료한 30예중 22예(73%)에서 재발하여, vancomycin과
amikacin으로 치 료한 복막염의 경우 재발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나(p<0.05), 다른 항생제를
사용했던 복막염 사이에는 재발율의 차이가 없었다.
5) 총 치료기간이 2주 미만이었던 예와 2주 이상이었던 예에서 재발율은 그람양성균에 의
한 복막염(63 vs. 51%)과 그람음성균에 의한 복막염(40 vs. 60%)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으
며, coagulase negative Staphulococcus에 의한 복막염에서는 2주 이상 치료한 경우 재발율
이 적었으나, 각각 59%, 30%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증상의 소실 후 10일 미만동안 치료한 예와 10일 이상 치료한 예에서 재발율은 그람양
성균에 의한 복막염(59 vs. 53%)과 그람음성균에 의한 복막염(40 vs. 69%) 모두에서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 없었으며, coagulase negative Staphulococcus에 의한 복막염에서는 증상의
소실 후 10일 이상 치료한 예에서 재발율이 적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50 vs. 26%).
결론적으로 재발성 복막염 발생시 vancomycin을 투여한 방법과 증상 소실 후 10일 이상
지속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한 방법이 보다 더 효과적이었으며,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재발성 복막염의 경우 도관 제거 후 적절한 항생제 투여 및 도관 재삽입을 이용한 치료방법
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록#
Relapsing peritonitis are major limitation of CAPD, a common reason for
discontinuation of this form of therapy. Inappropriate treatnent of previous peritonitis
often leads to relapsing peritonitis, especially in patients with catheter-related infections.
Although a multitude of therapeutic approaches have been tried, there is a controversy
over the optimal antimicrobial treatmen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analyze
the causative pathogen; 2)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treatment regimen and duration;
and 3) to evaluate the role of catheter replacement in recurrent peritonitis. Follow-up
data were obtained in 43 CAPD patients who experienced 104 episodes of reucrrent
peritonitis.
1) Among 104 episodes of recurrent peritonitis, 70(67%) were culture-positive. The
distribution of isolates was as follows :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i, 39 (38%);
Enterococcus, 9 (9%); Staphylococcus aureus, 8 (8%); Pseudomonas, 4 (4%); Serratia, 4
(4%); Xanthomonas, 3 (3%); Klebsiella, 2 (2%); and fungus, 1 (1%).
2) Peritonitis recurred in 46 (50%) and did not recur in the other 46 (50%) of the 92
catheter-maintained peritonitis. After catheters were removed in 12 patients, new
catheters were inserted in 3 patients without any more peritonitis.
3)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recurrence between Gram-positive and
Gram-negative Peritonitis (56 vs. 50%).
4) Five (29%) of 17 peritonitis treated with van-comycin and amikacin, and 22 (73%)
of 30 peritonitis treated with cefazolin and tobramycin experienced recurrence. Compared
with cefazolin, initial therapy with vancomycin decreased the recurrence rate (p<0.05).
5) In Gram-positive and Gram-negative peritonitis, there was no reduction of
recurrence in peritonitis treated for more than 2 weeks (63 vs.51%, 40 vs. 60%). In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al peritonitis, treatment for more than 2 weeks reduced
the recurrence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59 vs. 30%, p=0.10).
6) In Gram-positive and Gram-negative peritonitis, there was no reduction of
recurrence in peritonitis treated for more than 10 days after resolution(59 vs. 53%, 40
vs. 69%). In coagulate negative Staphylococcal peritonitis, treatment more than 10 days
after resolution reduced the recurrence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50 vs. 26%,
p=0.08).
In conclusion, treatment with vancomycin and a longer treatment duration seem to be
beneficial in relapsing CAPD peritonitis. Moreover, removal and replacement of catheter
should be considered in cases unresponsive to antibiotic treatment.
키워드
CAPD; Recurrent peritonitis;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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