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보존액 및 보존용기에서의 Acanthamoeba에 의한 오염
Contamination of Acanthamoeba in Contact Lens Care System
이상미, 정동일, 최율제,
소속 상세정보
이상미 ( )
울산동강병원
정동일 ( )
울산동강병원
최율제 ( )
울산동강병원
KMID : 0360219970380050756
Abstract
최근 콘택트렌즈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특히 오염된 보존액의 사용 및 안과의사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메바성 각막염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 보존액 및 보존용기에서의 아메바의 검출율에 대한 역학적 연구는 그리 많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무증상의 콘택트렌즈 착용자 185명을 대상으로 contact lens care system에서의 아메바와 세균의 검출율을 렌즈 종류와 소독방법에 따라 조사하였다.
전체 185명 중 Acanthamoeba의 검출은 28명(15%)이었고, 이중 세균과의 혼합검출은 18명(10%), Acanthamoeba단독검출은 10명(5%)이었다. 다른 종류의 아메바의 검출은 4명(2%), 세균 단독검출은 54명(29%),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은 경우가 99명(54%)이었다.
화학소독을
하는 경우의 Acanthamoeba검출율이 열소독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고 일일착용 연성콘택트렌즈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른 논문에 비해 본 조사에서는 185명 중 28명(15%)의 상당히 높은 Acanthamoeba검출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서 각막미란이나 외상이 발생할 경우 각막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에 대한 임상적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한안지
38:756∼761,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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