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립성 폐 전이를 동반한 자궁 경부 선암 1예
A Case of Cervical Adenocarcinoma with Pulmonary Metastasis Resembling Miliary Tuberculosis
대한암학회지 1997년 29권 1호 p.176 ~ 181
손소희, 이종숙, 명나혜,
소속 상세정보
손소희 (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종숙 (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명나혜 (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KMID : 0360319970290010176
Abstract
서론
자궁경부암은 우리 나라 여성의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암종으로 그 발생 빈도는 전체
여성암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상피암이 약 90%이고 선암의 빈도
는 약 4∼20%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최근 선별 검사를 통한 자궁 경부 편평 상피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인해 편평 상피암에 대한 선암의 상대적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 두 형태의 암은 자연경과 및 예후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편평상피암의 경우 가
장 흔한 전파 경로는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으로 암의 크기가 크고 진행된 병기일 때 주변
림프절 전이가 흔하다. 혈행성 전파 경로에 의한 원격 전이는 흔치 않으며 그 호발 부위는
페, 간 및 골격이다. 반면, 선암의 경우 같은 병기의 편평상피암보다 예후가 불량한데, 치료
후 재발이 흔하고 원격전이률이 편평상피암보다 더 높다. 저자들은 속립성 결핵과 유사한
자궁 경부 선암의 혈행성 폐전이를 개흉 폐조직 검사로 확진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
고하는 바이다.
Cervical cancer is the most common gynecologic cancer, accounting for 22.2% of all
cancers in Korean women and is almost of squamous cell type. The reported incidence
of adeno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varies from 4 to 20% of all cervical
malignancies, and have shown an increase in the percentage of adenocarcinoma.
Adenocarcinoma may have a slightly poorer prognosis than squamous cell carcinoma for
each stage of disease. Pulmonary metastases are observed in 2 ∼9% of patients and
correlates with stage of disease. We report a case of cervical adenocarcinoma with
pulmonary metastases simulating miliary tuberculosis. These metastases was confirmed
by open lung biopsy.
키워드
Adenocarcinoma; Cervix; Pulmonary metast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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