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림프종 치료 후에 발생한 9번 삼염색체를 동반한 2차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Acute Myeloid Leukemia with Trisomy 9 Following Chemotherapy of Non-Hodgkin
대한암학회지 1997년 29권 3호 p.512 ~ 515
소속 상세정보
장성원/Sung Won Jang
이대훈/최주연/김홍기/최민호/김선우/서정곤/진종률/김동집/Dae Hoon Lee/Ju Yun Choil/Hong Gi Kim/Min Ho Choi/Sun Woo Kim/Jung Gon Suh/Jong Youl Jin/Dong Jip Kim
KMID : 0360319970290030512
Abstract
서론
항암 약물 치료의 부작용 중 바람직하지 못한 것 중의 하나는 이차성 암으로, 그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가장 흔한데 성인에게 알킬화 약물(alkylating agent) 및
epipodophyllotoxin(Non-inter-calating topoisomerase Ⅱ 억제제)을 사용함으로써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알킬화 약물에 의한 경우는 주로 항암 치료 후 2차성 백혈병이 생길 때까지의
기간이 2∼10년(평균 5년)으로 길고, 대개 범혈구감소증을 동반한 골수 이형성증이 선행하
며, 5번과 7번 염색체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Epipodophyllotoxin에 의한 경우는 백
혈병 발병까지의 기간이 평균 15개월로 알킬화 약물에 비해 짧고, French -American
-British(FAB) 분류상 M4 또는 M5가 많으며, 범혈구감소증이 없고, 염색체 이상은 llq23과
21q22에 전위가 있는 경우가 많다. Anthracycline과 같은 intercalating topoisomerase Ⅱ 억
제제도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알킬화 약물과 함께 투여한 경우 그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알킬화약물인 cyclophosphamide와 anthracycline계열의 약물
인 doxorubicin이 포함된 병합 약물 요법을 악성 림프종 환자에게 투여하여 관해를 얻었으
나 29개월 후 9번 삼염색체(trisomy 9) 이상을 가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병하여 진단 2
개월만에 사망한 증례를 경험하였다. 저자들이 조사한 바로는 항암 약물 치료와 연관된 9번
삼염색체 이상이 있는 2차성 백혈병은 보고가 없었으므로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초록#
A 56-year-old male patient with non-Hodgkin's lymphoma achieved complete
remission in July 1994 after receiving MACOP-B chemotherapy. 29 months after
treatment, acute myeloid leukemia(AML, FAB subtypes M4) with trisomy 9 was
developed. To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report of therapy-related AML with
trisomy 9.
키워드
AML; Trisomya; Secondary leuk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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