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의 근치적 위 절제술후 보조 요법으로서 5-fluorouracil, Leucovorin 및 Mitomycin C(MLF) 복합 화학요법의 효과
Post-operative Adjuvant Chemotherapy with 5-Fluorouracil, Leucovorin, and Mitomycin C(MLF) for Gastric Cancer
대한암학회지 1997년 29권 5호 p.791 ~ 799
소속 상세정보
천종호/Jong Ho Chun
김동규/조문숙/김형준/원정일/김성록/김홍용/Dong Kyu Kim/Moon Suk Jo/Hyeong Jun Kim/Jung Il Won/Sung Rok Kim/Hong Yong Kim
KMID : 0360319970290050791
Abstract
서론
위암은 우리 나라 암발생 중 빈도가 가장 높으며,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에서 전체 악성 종양의 29.6%로 1위이며, 여자의 경우는
17.8%로 2위를 차지한다. 연평균 위암 발생률은 각각, 인구 10만명당 남자는 69.1명, 여자는
29.5명이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도되어 왔지만 현재까지의 위암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위암의 조기 진단 및 조기 절제술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조기 위암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여 90년대에는 약
20%가 조기 위암으로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다. 위암의 예후 인자로 임파절 전이 여부는 위
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다양하게 발달되어 왔다.
위암의 치료 목표는 병소를 모두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위
암의 경우에는 진단 당시 환자의 2/3는 이미 병기 3기 혹은 4기로 발견되며 근치적 절제술
이 실제로 가능한 경우는 30∼35%에 불과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육안
적 혹은 현미경적으로 절제부 양성이다. 또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하여도 60∼70%에서는 재
발하여 중앙 생존 기간은 8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TNM병기로 볼 때 T3 or T4, any N,
and M0의 병기의 위암 환자에서는 술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근치적
절제술후, 심지어 임파절 전이가 없는 환자(T3N0)에서조차 5년내 재발하여 사망할 확률은
50% 이상이 된다. 위암 절제술후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이유는 높은 재발률 때문인데, 이는
주로 술후 종양 세포의 복강내 전이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떠한 형태로든지
수술후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술후 보조 화학요법은 이미 잠재적 근치절제술
을 시행 받은 환자에 대한 부가 치료이다.
위암에 효과가 있는 항암제는 doxorubicin, 5-fluorouracil(5-FU), 4-epiribicin, etoposide,
mitomycin C, cisplatin, carmustine 등이 있으며 단일 요법의 경우 15∼26%의 관해율을 보
이고 복합 화학요법의 경우 30∼50%로 관해율이 증가되나, 완전관해유도의 예는 매우 드물
고, 또한 수술후 보조 화학요법으로도 사용되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것도 위암 치료의 표
준이라 할 수는 없겠다.
근래에 항암 화학요법이 개선됨에 따라 FAMTX (5-FU, Methotrexate, Adriamycin),
FP(5-FU, cisplatin), ELF(epirubicin, leucovorin, 5-FU) 등의 새로운 방법에 의한 항암보조
요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고식적 치료에서 그 생존율 및 독성면에서 과거의 복합 화학요법
에 비하여 조금 나으나, 향후 보조화학요법에 대한 자세한 연구 결과를 기대해 보아야 하겠
다. 새로운 복합 화학요법의 시도로서 MLF화학요법은 이미 저자 등이 진행성 위암 환자의
치료에서 관해율 48%, 관해군의 중앙 생존 기간 69.3주, 비관해군의 중앙 생존 기간 30.9주
로 비관해군에 비하여 생존 기간의 유의한 연장을 관찰할 수 있음을 보고한바 있다
(P<0.05). 이에 저자 등은 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암 진단하에 근치적 절제술후 보조 항암
요법으로서 MLF복합 화학요법의 효과와 그 독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
게 되었다.
Purpose : The surgical resection has been still the only curative treatment modality
for the gastric cancer, but the overall prognosis has not been so satisfactory because of
high relapse rate. So the necessity of adjuvant chemotherapy has been increased. We
evaluated the effect of MLF (5-fluorouracil, leucovorin and mitomycin C) regimen on the
prevention of relapse and survival benefit after postoperive adjuvant chemotherapy.
Materials and Method : The MLF regimen consisted of 5-FU 375
mg/m2 Ⅳ on days 1 through 5; LV 20 mg/m2 Ⅳ just before
5-FU infusion on days 1 through 5; and MMC 9 mg/m2 Ⅳ on day 1(7
mg/m2 from the 2nd cycle).
Results : One hundred patients were entered into the trial; 56 were male & 44 female,
and the range of age was 20 to 82. The total number of chemotherapy cycles was 514.
According to AJCC staging, 4 cases were in stage IA, 14 ⅠB, 23 Ⅱ, 42 ⅢA, 15 ⅢB,
respectively and 2 cases were in stage Ⅳ. The estimated median survival was 32
months in stage ⅢA, and 28 months in B. The 5 year survival was 90% in stage ⅠB,
76% in Ⅱ, 29.6% in ⅢA and 21.8% in ⅢB. Severe neutropenia (WHO grade ≥ 3) was
observed in 11.8%, and throbocytopenia 0.4%. Severe nausea and vomiting was observed
in 1.8%, diarrhea in 1.7%, and mucositis in 1.5%, but there was no toxic death.
Conclusion : The MLF adjuvant chemotherapy may be effective for resectable gastric
cancer with minimal toxicities, but phase Ⅲ study is needed to confirm its efficacy.
키워드
Gastric cancer; Adjuvant chemotherapy; 5-fluorouracil; Leucovorin and mitomyci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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