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기 Ⅲ 위암에서 p53 단백 과발현과 증식세포 핵항원(PCNA)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Prognostic Value of p53 and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PCNA) in Stage Ⅲ Gastric Carcinoma
소속 상세정보
오형태
이덕수/한동호/김상영/안병이/김민철/주명진/이광민/김우영
KMID : 0360319980300010031
Abstract
서론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그 발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 암사망의 두번째 원인으로, 아직까지 치료성적이 만족스럽
지 못한 상황이며, 중요한 의학적 문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의
전과정을 통하여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기 위암의 경우, 근치 수술만으로도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나, 불행히도 아직까지 우
리나라는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10% 내외에 불가하다. 근치수술이 가능한 진행성 위암의
경우, 현재 수술후 보조화학요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도 25∼50%의 환자는 이러한 향상
된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하므로, 이러한 예후가 불량한 위험군의 위암환자를 찾
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위암의 예후를 추정하는 인자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병리학적 소견에 기초한
TNM 분류법이 알려져 있으나 동일한 병기, 세포형 및 분화도를 가진 위암내에서도 그 치
료성적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 환자의 예후를 완전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추가
적으로 예후가 불량 한 고 위험군을 찾아내는 방법이 필요하여 최근 여러 가지 생물학적 및
분자생물학적 예후 추정인자를 찾아내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악성 종양에서 암 유전자의 증폭 및 과표현, 종양 억제유전자의 비활성화, DNA ploidy 및
암세포의 증식능과 예후와의 상관성이 보고되며, 이러한 예후인자로 수술후 예후가 불량한
군을 미리 예측하여 집중적인 보조 항암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생존율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
겠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고, 동일병기내에서도
생존율의 변이가 비교적 커서 예후인자들의 역할평가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는 병기 Ⅲ위
암 환자들에 국한시켜서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이용하여 대표적인 위암 억제유전자인 p53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최근 세포증식능의 지표로서 주목받고 있는 PCNA를 조사하여, 각각
의 발현율과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추적된 생존율과 비교 분석하여 예후적 의미를 평가하고
알려진 다른 임상병리학적인 예후인자들과의 분포의 차이를 조사하여 보다 정확하고 실제적
인 예후적 의미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Purpose : We evaluated the prognostic significance of p53 and proliferating cell
unclear antigen(PCNA) in stage Ⅲgastric carcinoma to deter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53 and PCNA expression and various clinicopathological parameters.
Materials and Methods : The expression of p53 and PCNA were studied
immunohistchemically in 64 cases of stage 111 gastric carcinomas with
paraffin-embedded tissue specimens which were obtained surgically at the department of
surgery, Presbyterian Medical Center from 1991 to 1992. Both expression were compared
with known factors of prognosis. Survival rate and other clinicopathological parameters
were analysed.
Results : Expression rates of p53 and high PCNA group were 40.6% and 26.6%,
respectively.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p53 and PCNA expression
and various clinicopathological variables such as age, sex, stage, histology, tumor depth,
number of metastatic node, tumor size, site and method of operation. To analyse
survival, we evaluated overall survival according to the extent of p53 and PCNA
expression.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p53 and PCNA expression and
overall survival were found.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p53 and PCNA expression seems to be
hard to use as a prognostic indicator in stage Ⅲ gastric carcinoma.
키워드
Stage Ⅲ gastric carcinoma; Prognostic significance; p53; P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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