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근치적절제술 후 재발의 분석
Recurrent Gastric Cancer after Curative Surgery
대한암학회지 1998년 30권 3호 p.488 ~ 496
김인순, 길현자, 송병숙, 위성준,
소속 상세정보
김인순 (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길현자 (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
송병숙 (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위성준 (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교실
KMID : 0360319980300030488
Abstract
서론
위암은 외과적 절제술에 의해서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 최근 진단술의 발달로 조기위
암의 진단율 및 근치적절제율이 높아지면서 치료성적의 향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흔히 재발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위암치료를 실패하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위암수술 후 재발에 관한 관찰은 역사적으로 최초의 성공적인 위절제술을 시행
하였던 Theodor Billroth의 수술에서 부터로 유문부의 위암을 성공적으로 절제하였으나 4개
월 후 국소재발로 사망하였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위절제술 후 재발양상에 관한 연구는
1950년대에 들어 Wangensteen 들의 업적에 힘입은 바 크며 이들의 보고를 기초로 서구에
서 한때 유행하였던 celiac axis를 포함한 위주위 림프절의 절제술 및 비장절제술이 사용되
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1982년 Gunderson과 Sosin에 의한 Wangensteen의 자료를 대상으
로 한 재분석 결과는 위암의 재발양상을 대변하는 좋은 연구결과로 인정받아 왔으며 그 동
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인용되어 왔는데 국소재발이 가장 중요한 재발양상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지난 10 내지 20여년 동안 국내의 위암외과의에 의해 시행되어온 진행성위암에 대한
광범위 림프절절제술 및 omentobursectomy, 그리고 위중부암에 대한 빈번한 위전절제술의
사용은 앞서 기술한 서구의 수술 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어 위절제술 후의 재발양상도 다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위암의 근치적절제술후 재발의 부위 및 시기, 재발과 관련된 인자 및 재발
시의 치료성적을 분석하므로써 재발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치료대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Purpose : Our aim was to determine the patterns of recurrence after curative resection
of gastric cancer and to analyze the factors related with recurrence. We hypothesized
that aggressive surgical approach including extended lymphadenectomy performed during
last several decades may alter the patterns of recurrence.
Materials and Methods : A retrospective analysis of 91 patients with recurrent gastric
cancer after curative surgery at Department of Surger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from 1989 to 1992.
Results : Average time to recurrence was 21.8±17.9 months and 64 cases(70.3%) were
recurred in 24 months after surgery. The most common type of recurrence was
peritoneal dissemination(46.2%), followed by distant lymph node metastasis(24.2%),
hematogenous metastasis(19.8%), and local recurrence(77%). Borrmann type Ⅲ and Ⅳ,
serosal invasion, lymph node metastasis, lymphatic and perineural invasion wer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recurrence. In peritoneal dissemination, serosal invasion and
poor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were high risk factors. Mean duration of life after
recurrence was 5.4±5.2 months. Re-operation was performed in 12 cases(13.2%), and
survival was longer in resection cases compared to non-resection cases(10.9 vs 3.8
months)(p=0.034).
Conclusion : With the use of aggressive surgical approach, relative incidence of local
recurrence has been lowered. On the other hand, peritoneal seeding was the most
frequently encountered pattern of recurrence, Serosal invasion, Borrmann type Ⅲ or Ⅳ
and poor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were risk factors for peritoneal recurrence.
Intensive follow-up examination is strongly suggested during the first 24 months after
curative surger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because of high probability of recurrence in
this period. Surgical resection for locally recurrent gastric cancer seems to prolong
survival time.
키워드
Gastric cancer; Recurrence; Cura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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