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속발된 폐암 1예
A Case of Adenocarcinoma of the Lung in Patient with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대한암학회지 1998년 30권 3호 p.613 ~ 619
소속 상세정보
이순애/Sun Ae Lee
김영준/임규철/정종익/정상용/신미경/박영주/송태의/Young Jun Kim/Gyu Chul Lim/Chong Ik Jung/Sang Yong Jung/Mi Kyung Shin/Young Joo Park/Tae Eui Song
KMID : 0360319980300030613
Abstract
서론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일종의 혈액종양으로 면역학적 결함을 보이는 질환으로 서양에서
는 흔하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남 등의 보고에 의하면 1981년도부터 1991년
도까지 전체백혈병 환자의 1.7%로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함을 보여주며 다발성 원발성 악성
종양의 발생빈도도 1% 미만으로 보고되었지만 향후 암치료의 발전 및 수명연장, 항암제의
장기적인 부작용으로 더욱 증가되리라 본다. Whipham이 1878년 만성 과립구성 백혈병 환
자의 부검에서 간의 전이가 동반된 췌장암에 대하여 증례보고를 한 이후 백혈병과 속발성
암에 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다. 다수의 저자들은 다른 백혈병보다 특히 만성 림프구성 백
혈병 환자에서 속발성 암의 발생빈도가 높고 저자마다 이견은 있으나 폐암과 연조직 암
(soft tissue carcinoma)이 많았다고 보고한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속발성 암에 대하여
많은 보고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이차 같은 보고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저자들은 Chlorambucil과 Prednisone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진단 7개월 뒤 호흡곤란과 흉부 X-선의 변화를 보여 경기관지 폐생검으로
폐암을 진단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In Korea chronic lymphocytic leukemia(CLL) is a rare disease with evidence
immunologic incompetence. The immunodeficiency of patients with CLL could place them
at increased risk of new cancers.
The incidence of secondary malignancy, including lung cancer has increased in
patients with CLL and this should be also consider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a
new pulmonary infiltrate appearing in patients with known CLL.
A-73-year old male patient with CLL was admitted to our hospital because of
dyspnea. Chest X-ray showed multiple scattered small nodules in both lung fields and
alveolar consolidation mass at right lower lung.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f the bronchoscopic biopsy specimen demonstrated that
he had a moderat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of lung.
Since we experienced a case of metachronous adenocarcinoma of lung in patient with
known CLL, we report this with a review of literatures.
키워드
CLL; Immunodeficiency; Secondary malignancy; Adenocarcinoma of 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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