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에서의 골수미세전이에 대한 연구
Study of Bone Marrow Micrometastases in Breast Cancer Patient
대한암학회지 1998년 30권 6호 p.1147 ~ 1155
김경근, 윤경철, 김창룡,
소속 상세정보
김경근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윤경철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창룡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KMID : 0360319980300061147
Abstract
서론
우리나라에서의 유방암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유방암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힐 수 있는 방법들의 요
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한 방법으로서 초기
치료시 재발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러한 고위험군을 선택하여 특별한 관리 및 강력한
치료를 실시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 유방암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중요
한 인자로는 원발종양의 크기및 액와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들 수 있는데 문제는 액와림프절
로의 전이가 없어 재발의 위험도가 낮다고 분류되는 군에서도 10여년내에 약25%에 이르는
재발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재발은 초회치료시 남겨놓은 미세 전이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또한 전신재발의 가
장 호발부위가 뼈임을 감안할때 유방암 환자에서 골수내 전이를 미세 전이 상태에서 정확하
게 진단해낼수 있음은 치료적인 측면에서 뿐 만아니라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즉, 골수내 유방암세포의 전이는 뼈에서의 조기재발과 생존가능성의 감소를 의미하게 되
므로 골수로부터 감수성 높은 검사법을 이용하여 이러한 미세전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보다 강력한 보조요법의 적용군으로 분류되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히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최근들어 극히 불량한 예후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도
되고 있는 자가골수 또는 모혈조간세포이식을 동반한 고용량 화학요법을 효과적으로 실시하
기 위해서도 골수내 미세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
다. 암세포의 골수내 전이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는 고전적인 형태학적인 방법에서부터 여
러 다양한 진단법이 소개되어 있고 현재에는 면역조직화학적 염색법에 의한 진단법이 보편
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이용한 검색이 실험적 연구와
각종 종양들의 미세전이여부를 확인함에 있어 더 민감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K 19를 target으로 하는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을 이용하여 근치적 유방절제술을 시술받은 유방암 환자에서의 골수내
미세전이를 진단하고 이러한 골수내 전이와 유방암의 예후인자로서 기존에 알려져 있는 인
자들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이로서 한국여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초회 진단 및 수술 당시
이미 골수내 미세 전이가 어떠한 양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전이가 원발종양의 어떠
한 특성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Purpose : To determine accurately the extent of the disease and risk of recurrence is
important in enhancing the therapeutic success rate of breast cancer. Primary tumor
state and axillary node invasion were some well known factors to predict the prognosis
of breast cancer. However, some patients with early stage cancer developed systemic
metastasis later despite of little possibility of recurrence based on some previously
establised prognostic system. These results demand another approach to predict systemic
metastases in patient without gross evidence of further recurrence.
Mlicrometastases is a promising key to explain the recurrence in these patients and
micrometastases in bone marrow could raised the ongoing recurrence in skeletal system
which is the most frequent metastatic site in breast cancer. Therefore we tried to
determine the rate of micrometastasis in surgically resectable Korean breast cancer
patients and the relationship with clinicopat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 We studied bone marrow aspirate specimens from 38 patients
with breast cancer who underwent curative resection at Chonnam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1996 to February 1997. And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to detect messenger RNA for cytokeratin 19 was performed.
Results : Metastases in bone marrow were detected in 8/38 patients (21.1%).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existed between bone marrow metastasis and
clinicopathological parameters for predicting prognosis that consisted of tumor state,
lymph node invasion, histologic grade, steroid receptor, and c-erdB2 overexpression. In
particular, bone marrow metastasis developed even from ductal carcinoma in situ.
Conclusion : Bone marrow metastasis may be developed from the extremely early stage
of breast cancer and we can not make the corelationship between the bone marrow
metastasis and establised some prognostic factors. Based on these results, we
recommand the evaluation of bone marrow metastasis in all breast cancer patients and
require the close follow-up to allow more sensitive prediction of ongoing recurrence and
higher curability.
키워드
Breast cancer; Micrometastases; RT-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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