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재발의 추적검사 및 선별검사로서의 BTA Test의 임상적 유용성
A Clinical Trial on the BTA (Bladder Tumor Antigen) Test for Monitoring and Diagnosis of Bladder Transitional Cell Carcinoma
대한암학회지 1999년 31권 3호 p.556 ~ 561
소속 상세정보
최은용/Eun Young Choi
김제종/천준/Je Jong Kim/Jun Cheon
KMID : 0360319990310030556
Abstract
kabstract :
목적 : 방광암 환자의 재발 추적검사 및 방광암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서 Bard BTA test와 요세포
검사와의 유용성에 대하여 비교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0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전향적 맹검 시험을 150명(67명의 여성과 83명 남성,
평균 연령 57.8±13.2년)에게 실시하였고 이중 39명(26%)은 이전에 방광암을 치료를 받은 바 있거나, 12
명(8%)이 새롭게 방광암의 진단을 받은 1군,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의 과거력이 없으며 방광 이행상피세
포암이 아닌 다른 조직학적 비뇨기계 계통의 악성종양으로 진단 받은 2군, 양성의 비뇨기계 질환의 3군
및 건강한 4군으로 나누었고 각각 25명(16.7%), 39명(26%) 및 35명(23.3%)이었다. 각각의 소변은 상품화
된 kit를 이용하여 BTA test를 시행하였고 test pad의 정상부에 노랑색으로 발색이 된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BTA test 결과에 대해 맹검을 유지하며 각각의 소변으로 시행한 요세포검사에서는 악성
세포가 있는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 재발하거나 새롭게 진단된 방광 이행상피세포암환자가 27명이었으며 방광암의 재발 및 방광암
진단의 선별검사로서 방광암을 진단하는데 BTA test는 21명(77.8%), 요세포검사는 7명(25.9%)이 양성을
보여 BTA test에서 더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BTA test의 민감율은 조직학적 악성도(grade 1
33%(n=1). grade 2 77.8%(n=14), grade 3 83.3%(n=5)) 및 병기(stage Ta 33%(n=1), T1 84.2%(n=16),
T2 이상 100%(n=3), Tis 50%(n=1))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의 병
력이 없는 비뇨기계의 다른 조직학적 악성 종양군에서 BTA test의 특이도는 80%, 양성 비뇨기계 질환
군의 특이도는 87.2%, 건강군의 특이도는 94.3%를 보였다.
결론 : BTA test는 요로 이행상피세포암의 추적검사 및 선별검사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BTA test는 소변에서 방광 이행상피암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첫 진단적 검사로서 의미가 있으며 쉽
고 간편하게 외래에서 검체의 체취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정상적인 방광경검사 소견을 보이나 BTA
test에서 양성을 보인 환자에서 추가적인 방사선과적 검사 및 면밀한 추적검사를 통해 방광 또는 상부요
로 이행상피세포암의 조기진단 및 추적검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키워드
Bard BTA test; Urine cytology test; Urothelial transitional cell carci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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