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모야모야병 진단에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와 4-Vessel Angiography의 유용성에 대한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and 4-Vessel Angiography in the Diagnosis of Pediatric Moyamoya Disease
이경원, 김성환,
소속 상세정보
이경원 (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교실
김성환 (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교실
KMID : 0391520010090010111
Abstract
목적: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진단에 뇌혈관 조영술은 필수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뇌혈관 조영술은 시술 자체가 침습적이고 전신마취로 인한 뇌허혈 등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소아에서 결코 안전한 검사만은 아니다. 그러나 뇌 MRA 검사는 이러한
문제점
없이 모야모야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저자는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를 대상으로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진행정도, 병변 부위 협착정도 및 폐쇄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뇌 MRA 검사가 뇌혈관 조영술을 대체하는 검사로서 유용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4년 6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모야모야병으로 진단된 15세 이하 소아 9명과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Suzuki stage를 비교하였고 소아 9명에 대해 내원 당시 시행한 뇌 MRA 검사와 뇌혈관 조영슐 결과를 토대로 Suzuki stage에 따른 병의 진행정도, 병변이
있는
혈관
위치, 협착과 폐색의 구분과 협착 정도 평가를 Wilcoxon Signed Rank Test 및 특이도와 민감도를 이용해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소아 환자에서 모야모야병을 진단하는데 뇌 MRA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모두 100%였고 Suzuki stage를 이용한 모야모야병의 진행정도를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해 분석할 때 뇌 MRA 검사는 뇌혈관 조영술에 비해 병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데
차이가
없었다(P=0.180). 또한 병변의 위치를 찾는데 뇌 MRA 검사결과와 뇌혈관 조영술의 결과는 완전히 일치하였다. 각 환자에서 병변이 있는 좌ㆍ우 내경동맥, 전대뇌동맥 및 중대뇌동맥의 협착 또는 폐쇄 여부 진단능력을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해 분석할 때
뇌 MRA
검사와 뇌혈관 조영술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157). 전체 환자의 뇌혈관을 대상으로 뇌 MRA 검사가 혈관 폐색을 진단하는 민감도 33% 특이도 100%였으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능력은 민감도 100% 특이도 75%였다. 그러나 stageⅢ와 Ⅳ 환자만을 대상으로
다시
분석한 바 뇌 MRA 검사가 혈관 폐색을 진단하는 능력은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였고,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능력은 민감도 100%, 특이도 66.7%로 향상되었다.
결론: 소아 모야모야병의 진단, 진행 정도의 평가, 뇌혈관 병변의 위치, 협착과 폐쇄를 구분하고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데 뇌 MRA 검사가 고식적 뇌혈관 조영술에 비해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뇌 MRA 검사는 전신 마취 없이
비침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뇌혈관 조영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로 기대되어 진다.
Purpose: Conventional 4-vessel cerebral angiography has been considered as a gold standard for the diagnosis of the diagnosis of Moyamoya disease. However, it is an invasive procedure requiring general anesthesia and various neurologic
complications
such as TIA and cerebral infarction are ocassionally reported during the procedure in children with unstable Moyamoya disea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efficacy of safe and non-invasive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MRA)
with
compared to the cerebral angiography in children with Moyamoya disease.
Methods: MRA and 4-vessel angiography of 9 patients admitted at Ajou University Hospital from June 1994 to December 2000 with Moyamoya disease were comparatively reviewed retrospectively. Diagnostic accuracy, predictive value of evaluating the
disease
progress, and differential estimation of the stenosis of cerebral vessels from occlusion were comparatively analyzed.
Results: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the brain MRA in the diagnosis of Moyamoya disease was 100%. There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stimation of Suzuki stage between MRA and cerebral angiography(P=0.180).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the brain MRA to differentiate occlusion from the stenosis of cerebral vessel were 33% and 100%. In patients with stage Ⅲ and Ⅳ Moyamoya disease, MRA showed sensitivity of 100% and specificity of 100% to predict vascular
occlusion,
and sensitivity of 100% and specificity of 66.7% to differentiate th degree of stenosis.
Conclusion: In our study, MRA was proved to be a very accurate diagnostic tool in children with Moyamoya disease. Therefore, MRA will be an alternative, safe, and non-invasive diagnostic tool to substitude the cerebral angiography in the near
future.
키워드
Moyamoya Disease; MRA; 4-vessel angiography; Suzaki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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