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중첩증 환자에서 산-염기 평형 장애에 관한 연구
Acid-base Disorders in Status Epilepticus
신송희, 노영일, 문경래,
소속 상세정보
신송희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노영일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문경래 (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KMID : 0391520010090020337
Abstract
목적: 경련성 간질 중첩증은 산-염기 평형장애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근육 수축으로 인해 당원이 고갈되고 젖산 형성이 촉진되어 대사성 산증이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련하는 동안 말초 호흡근과 신경이 피로하게 되면서
횡격막
운동이나 중추 호흡신경에 영향을 주어 호흡성 산증의 빈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저자들은 간질 중첩증 환자에서 산-염기 평형 장애를 알아보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0년 8월까지 5년 동안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에 간질중첩증으로 입원 치료 하였던 25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항경련제 투여전에 혈액가스 검사와 입원 후 첫 2일 동안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여 산-염기
평형장애와 폐침윤 여부, 경련의 형태 및 지속시간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1) 전체 25례 중 남아가 16례(64%), 여아가 9례(36%)로 남아가 많았고 평균연령은 2.4세(1개월-12세)였다.
2) 산-염기 평형장애는 25례 중 17례(68%)에서 있었으며, 호흡성 산증이 10례(40%)로 가장 많았고, 대사성 산증을 동반한 호흡성 산증 3례, 대사성 산증 3례, 호흡성 알칼리증 1례였고, 나머지 8례는 정산 산-염기 평형을 보였다.
3) 폐침윤은 전체 25례 중 8례(32%)에서 동반 되었으며, 이중 호흡성 산증 2례, 대사성 산증을 동반한 호흡성 산증 1례, 대사성 산증 3례, 정상 2례로 폐침윤과 산염기 평형 장애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경련의 형태는 25례 중 전신 강직 간대 발작이 18례(72%)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 중 9례가 호흡성 산증이었고, 대사성 산증과 동반된 호흡성 산증 2례로 호흡성 산증(61%)의 빈도가 높았다.
5) 경련의 지속시간에 따른 평균 pH는 30분-1시간에서 7.32±0.93, 1-3시간에서 7.23±0.17, 3시간이상에서 7.17±0.25로 경련의 지속시간이 길수록 pH는 의의있게 낮았다(P<0.05).
결론: 간질 중첩증 환자에서는 대사성 산증보다 호흡성 산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폐침윤과 산염기 평형 장애와는 상관 관계가 없었으며 전신강직간대 발작의 경우 호흡성 산증의 빈도가 높았고 경련의 지속시간이 길수록 pH는 의의있게 낮았다.
경련이
멈춘
후 대부분 산염기 평형 장애에 대한 특별한 처치 없이도 정상 산-염기 평형을 보였으나, 사망한 2명의 경우에는 심한 대사성 산증과 함께 호흡성 산증이 동반되어 있었다. 그러나 호흡성 산증의 유무나 정도로 사망에 대한 예후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Convulsive status epilepticus induces disturbance in acid-base homeostasis. It is known that metabolic acidosis is common after status epilepticus. A recent, discovery indicates respiratory acidosis is common after status
epilepticus.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id-base disturbances in patients with status epilepticus.
Methods: Retrospectively, we reviewed twenty-five patients with status epilepticus, who were admitted to the pediatric department of Chosun University Hospital between January 1995 and August 2000. We have analyzed the clinical correlation
among
the acid-base disturbance, the incidence of pulmonary infiltration, and the type and duration of convulsions.
Results: Acid-base disorders in the status epilepticus were revealed in 17(68%) of 25 patients. Respiratory acidosis with or without metabolic acidosis was most common(N= 13; 52%).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pulmonary
infiltration(N=8; 32%) and the acid-base disorders(P>0.05). The most common seizure type in status epilepticus was generalized tonic clonic(72%). In that type, the most common acid-base disorder was respiratory acidosis(11/18). The mean serum pH
was
significantly decreased with duration of seizures(P<0.05).
Conclusion: This study finds that respiratory acidosis with or without metabolic acidosis was most common in status epilepticus.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ulmonary infiltration and acid-base disorders. Respiratory
acidosis was
most common in generalized tonic clonic seizure.
키워드
Status epilepticus; Acid-base disorders;
원문 및 링크아웃 정보
등재저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