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에서 레보카바스틴 비강 내 국소 분무의 치료 효과
Efficacy of Topical Levocabastine in the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민양기, 이철희, 정하원, 김춘동, 서정호, 장덕희, 이정권, 전시영, 장태영, 이봉재, 백석인, 정승규, 동헌종, 나기상, 권삼현, 노환중, 이상학, 김익태, 김경수, 김창규, 유영삼, 최영석, 박헌수, 홍남표,
소속 상세정보
민양기 ( Min Yang-Gi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철희 ( Lee Chul-Hee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정하원 ( Jung Ha-Wo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김춘동 ( Kim Chun-Dong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정호 ( Seo Jung-Ho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장덕희 ( Jang Duk-Hee )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이정권 ( Lee Jeung-Gweon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전시영 ( Jeon Sea-Yuong )
경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장태영 ( Jang Tae-Young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이봉재 ( Lee Bong-Jae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백석인 ( Paik Seog-In )
원주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정승규 ( Chung Seung-Kyu )
삼성의료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 Dhong Hun-Jong )
삼성의료원 이비인후과
나기상 ( Rha Ki-Sang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권삼현 ( Kwon Sam-Hyun )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노환중 ( Roh Hwan-Jung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 ( Lee Sang-Hag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김익태 ( Kim Ic-Tae )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 Kim Kyung-Soo )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김창규 ( Kim Chang-Kyu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
유영삼 ( Yoo Young-Sam )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영석 ( Choi Young-Seok )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박헌수 ( Park Heon-Soo )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홍남표 ( Hong Nam-Pyo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KMID : 0603219960030010058
Abstract
알레르기성비염은 가장 흔한 아토피성 질환으로 특징적인 임상 증상을 갖는다. 증상은 원인 항원에 따라 계절 성 또는 통년성으로 나타난다. 알레르기성비염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온대 기후인 경우 20%정도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나, 해마다 유병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의 경우 피부반응검사 양성율이 8년 사이에 39%에서 50%로 증가하였으며, 스웨덴의 경우 징병검사대상자에서 알레르기성비염 양성 율이 1971년에 4.4%에서 1981년에는 8.4%로 증가하였다. 알레르기성비염은 흔히 가벼운 병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또는 항원 노출의 정도에 따라 증상의 경중은 차이가 있으나, 환자는 이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알레르기성비염은 학교에 결석하거나 직장을 쉬게 하는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경우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인하여 연간 결석일수가 200만일에 달하고 직장을 쉬는 경우는 350만일
에 이른다고 한다. 합병증으로는 급성 및 만성 부비동염 중이염, 천식의 악화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비염의 치료는 크게 회피 요법, 국소 치료제, 전신 치료제 및 면역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다. 회피 요법은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면역요법은 알레르기성비염의 유일한 근본치료법이나 치료기간이 길어 초진환자의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다. 약물요법은 새로운 우수한 약제의 개발로 초기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점차 전신 부작용이 적은 국소 투약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서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호르몬제, 혈관 수축제, 항콜린제, 비만세포안정제 등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제 1면역반응의 주요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종래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표적기관인 비강에 대하여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농도가 요구되므로 졸리움, 입마름 등의 전신 적인 부작용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더욱이 일부 2세대 경
구용 항히스타민제는 간 질환이 있는 환자나 특정한 타 약제와의 병용 요법 시 치명적인 심부정맥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azelastin과 levocabastine이 국소 분무제로 개발되어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의 전신 부작용을 피하면서 임상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미 외국에선 그 효용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레보카바스틴 분무 제에 대하여 알레르기성비염 환자에 있어서 그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임상실험을 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efficacy of levocabastine, a new topical antihistamine, in the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The total 264 child and adult patients with symptoms and signs of allergic rhinitis and positive skin reaction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Nasal symptoms with a scale of 4 were recorded daily with diary cards for two weeks. The treatment efficacy were globally assessed at the end of clinical trials. The onset of symptom relief was observed within 15 minutes in 77% of patients. There was excellent or good symptomatic improvement in 61% of patients. The adverse effects were insignifica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levocabastine may b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without significant side effects.
키워드
Levocabastine Allergic rhinitis Topical antihist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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