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opathologic Study of Colorectal Polyps
소속 상세정보
1이동희/1Dong Hee Lee
1조문경/1유창식/1김희철/1김진천/2정훈용/2양석균/3강경훈/1Moon Kyung Cho/1Chang Sik Yu/1Hee Cheol Kim/1Jin Cheon Kim/2Hoon Yung Jung/2Suk Kyun Yang/3Kyung Hoon Kang
KMID : 0614620000360030302
Abstract
kabstract :
- 요약 -
목적 : 대장용종은 대장의 장관 내에서 돌출된 병변으로 과증식성 용종과 선종성 용종이 대
다수를 차지하는 양성 종양으로 선종의 경우 결장 및 직장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알려져 왔
다. 선종의 빈도는 서구에서 40대 이상의 인구 중 5-10%를 차지하고 민족마다 다양한 빈도
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우리 나라에서도 대장암이 암사망률 4위에 해당되
어 대장용종의 제거에 의한 대장암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
에서는 대장용종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용종의 임상 및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6월부터 1998년 6월까지 본원에서 에스결장경 및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대장용종으로 확인된, 1,2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57세, 남녀 비는
2.5:1, 추적 기간 중앙값은 18개월이었다. 대장용종의 육안적 및 조직병리학적 분류, 용종의
수와 크기, 해부학적 분포, 재발률 및 재발기간, 결장 및 직장암 특히 상피내암의 동반 여부
와 치료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용종의 분포는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았고 주된 증상은 항문 출혈(34%)이었다. 용종의 수와 크기의 중앙값은 각각 2개, 0.8 cm
이었다. 해부학적 분포는 좌측결장, 우측결장, 직장 순이었고 에스결장과 직장에 55.2%의 분
포를 보였다. 내시경하 육안적 분류에서는 Yamada 분류상 제2형(26.4%)이 가장 많았고 조
직병리학적 분류에서는 과증식성 용종 9.2%, 선종성 용종 79.9%이었다. 선종성 용종중에서
는 관상형 선종이 78.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용종의 크기가 1 cm 미만인 경우는 과증
식성, 용종과 관상형 선종이 많았고 1 cm 이상의 경우에서는 관상융모형과 융모형 선종이
많아 크기가 클수록 융모형의 분포가 증가하였다(p<0.05). 또한 다발성 용종의 경우에서 융
모형의 분포가 높았고 성별, 연령, 그리고 해부학적 분포와 조직병리학적 분류와는 상관관계
가 없었다. 전체 용종의 대상 환자 1,202예에서 선종에서 결장 및 직장암으로 이환됨을 시사
하는 상피내암의 발생률은 6.2%이었다. 50대 이상의 연령, 용종의 크기가 1.0 cm 이상인 경
우, 다발성 용종인 경우, 조직병리학적으로 융모형 성분이 증가할수록 상피내암의 발생률이
의미 있게 높았다(P<0.05). 치료는 40.4%에서 수술을 시행하였고 용종절제술과 조직검사용
겸자를 이용한 경우가 58.4%이었다. 다발성 선종증으로 결장 및 직장암을 예방하는 목적으
로 전대장절제술을 11예(2.3%)에서 시행하였다. 기간 내 용종의 재발률은 18.3%이었고 재발
기간 중앙값은 12개월이었다. 기간별로는 1년이내 재발이 가장 많았고 추적 기간 2년 이내
의 재발률이 85.6%이었다. 남자, 50대 이상의 연령, 용종의 크기가 2.0 cm 이상인 경우, 다
발성 용종, 선종성 용종의 크기가 2.0 cm 이상인 경우, 다발성 용종, 선종성 용종의 경우에
서 재발률이 높았다(P<0.05). 또한 암이 동반된 경우에서 재발 기간이 의미 있게 짧았다. 결
론 : 대장 내시경검사에서 환자의 연령이 50대 이상이고 용종의 크기가 1 cm 이상, 다발성
용종, 관상융모형 혹은 융모형 선종의 경우에서 상피내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다
철저한 용종절제가 필요하다. 용종절제 후 재발은 남자 환자와 다발성 용종, 선종성 용종인
경우에 많으므로 추적 검사가 매우 중요하고 대장암에 동반된 용종의 경우 재발 시기가 빠
르므로 추적 검사 시기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겠다.
#초록#
-Abstract-
Background/Aims : The aim of our study was to analyze clinicopathological features of
the colonic polyps. Methods : A retrospective analysis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colonic findings such as size, location, number, histopathological type, recurrence, and
incidence of colorectal cancer in 1202 patients with colonic polyps from June 1989 to
June 1998. Results : In histopathological findings, tubulovillous and villous adenoma were
prevalent in large sized ( > 1.0 cm) polyps, hyperplastic polyp and tubular adenoma in
small sized ( < 1.0 cm) polyps, respectively. (P<0.05). The incidence of carcinoma in
situ was 6.2%, which was positively related with age over than 50 years, polyp size
over 1.0 cm, multiplicity, adenoma with villous components. recurrence rate after
polypectomy was 18.3%. The most of recurrence was occurred within 24 months and
prevalent in male, over than 50 years, ≥2.0 cm in size, multiplicity, adenomas than
hyperplastic polyp.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atients age,
and size, multiplicity, and histopathological type of are important risk factors of
colorectal cancer. Most patients with polyps should undergo colonoscopy to excise the
polyps for preventing colorectal cancer. Also, follow-up after polypectomy or surgery is
necessary for the individual risk assessment of patients.
키워드
대장용종; 재발; 위험인자; 대장암; Colonic polyp; Recurrence; Risk factors; Colorect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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