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의료기관에서 Helicobacter pylori 제균의 성적: 질환과 투여된 약제, 투여 기간에 따른 제균의 성적과 제균 후 재감염에 대한 조사
Eradication Rate of Helicobacter pylori according to the Diseases and Therapeutic Regimens, and Reinfection Rate after Successful Eradication in a Tertiary Clinic
정우철, 조영석, 정정조, 이인석, 김상우, 양진모, 최명규, 정인식, 박두호,
소속 상세정보
정우철 ( Chung Woo-Chul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영석 ( Cho Young-Seok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정조 ( Jeong Jeong-Jo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인석 ( Lee In-Seok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상우 ( Kim Sang-Woo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양진모 ( Yang Jin-Mo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최명규 ( Choi Myung-Gyu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인식 ( Chung In-Sik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두호 ( Park Doo-Ho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KMID : 0614620030410010001
Abstract
목적: H. pylori 제균을 위한 약물요법의 적용과 선택에 관한 문제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고 같은 요법이라도 보고자마다 차이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H. pylori 제균의 성적에 대해 검토하였다.
대상 및 방법: 최근 6년사이에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외래에 내원하여 제법요법을 시행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제균의 성공 여부는 요소호기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증상이 있거나 소화성 궤양이 있었던 환자는 내시경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판단하였다. 6개월마다 요소호기검사나 내시경검사를 실시하여 추적 경과관찰하였다.
결과: 추적검사를 완료한 3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균 성공률은 79.2%였다. 질환에 따른 제균 성적은 위염 79.3%, 위궤양 80.6%, 십이지장궤양 84.7% 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약제에 따른 차이는 lansporazole을 포함하고 2가지의 항생제를 7일간 사용한 군(79.4%)과 omeprazole을 포함한 군(72.0%)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제균요법을 시행한 기간에 따라 omeprazole과 2가지 항생체를 사용하여 7일간 복용한 군은 72.0%, 10일간 복용한 군은 84.9%,
14일간 복용한 군은 88.1%에서 성공적으로 제균되었다. 10일과 14이간 복용한 군이 7일간 복용한 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1차 제균에 실패한 39명을 대상으로 2차 세균을 4제요법으로 실시한 결과, 제균 성공률은 76.9%였다. 1년 이상 제균이 확인된 후 경과 관찰을 한 131명의 환자에서 11명이 재감염되었다. 재감염이 일어나 비율은 4.4%였다.
결론: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H. pylori의 제법요법은 79.2%의 성적에 불과하였으며, 제균에 사용된 약제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제균요법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제균 성적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Aims: Controversies regarding the indications and regimens for the eradication of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still exist. Failure rates have been reported to range from 5% to 10%. This study aimed to review the efforts for the eradication of H. pylori in a tertiary clinic. We assessed the eradication rates according to the diseases, therapeutic regimens, and duration of therapy. In addition, we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secondary regimens in patients who failed to respond to primary regimens and the reinfection rate after a successful eradication.
Methods: We investigated 389 patients with documented H. pylori infection between January 1996 and December 2001.
Results: The overall eradication rate was 79.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eradication rates sccording to the diseases and therapeutic regimen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therapy. Proton pump inhibitor (PPI)-based 10-day and 14-day regimens were superior to 7-day regimens. The eradication rate of secondary regimens in patients who failed to respond to primary regimens was 76.9%. The reinfection rate after a successful eradication was 4.4%.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PI-based triple regimens with 10 or 14 days of duration should be considered as primary H. pylori eradication therapy.
키워드
Helicobacter pylori; 제균 성공률; 재감염률; Helicobacter pylori; Eradicaiton rate; Reinfect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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