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의 Natural Resistance-associated Macrophage Protein 1 유전자 촉진자의 다형성
Promoter Polymorphisms of Natural Resistance-associated Macrophage Protein 1 Gene in Korea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s
소속 상세정보
이병욱/Lee BW
조재호/이길연/김효종/지성길/정용희/한요셉/동석호/김병호/장영운/이정일/장린/Cho JH/Lee GY/Kim HJ/Chi SG/Jeong YH/Han YS/Dong SH/Kim BH/Chang YW/Lee JI/Chang R
KMID : 0614620030410060465
Abstract
Background/Aims: Natural resistance-associated macrophage protein 1 (NRAMP1) gene controls the immune response to intracellular microbial pathogens in human. To identify the association between the NRAMP1 gene and susceptibility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in Korean population, we examined three predominant alleles (allele 2, 3, and 7) that have been known to influence the transcriptional activity of the NRAMP1 gene. Methods: Genomic DNA was extracted from blood lymphocytes by standard method in 70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CD), 72 patients with ulcerative colitis (UC), and 52 healthy controls. To detect sequence polymorphisms in the NRAMP1 gene promoter, we performed nonisotopic genomic PCR-SSCP analysis. PCR products with different SSCP patterns were subjected to DNA sequencing analysis to verify sequence polymorphisms. Results: The allele and carrier frequencies of allele 2 and 3 were similar in both patient and healthy control group. Although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did not exist, the allele and carrier frequencies of allele 7 had higher tendency in patients with CD (10.7%, 21.4%) and UC (11.1%, 22.2%) than in the healthy control group (4.8%, 9.6%). Conclusions: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specific promoter polymorphism of the NRAMP1 gene may influence susceptibility to IBD in the Korean population. Further studies with a group of subjects are required to clarify our observations.
목적: NRAMP1 유전자는 사람에서 세포내 병원체에 대한 대식세포의 활성화 등 대식세포의 여러 기능에 관여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최근NRAMP1 유전자가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의 감수성 결정에 관여한다는 여러 연구 보고들은 이 유전자가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NRAMP1 유전자와 염증성 장질환의 감수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 보고들은 인종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들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최근 염증성 장질환의 유전학적 감수성 결정에는 다양한 유전자가 인종에 따라 각기 다르게 관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인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유전학적 감수성 결정에 있어서 NRAMP1 유전자의 역할의 규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상 및 방법: 한국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 72명, 크론병 환자 70명, 건강한 대조군 5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액 림프구에서 DNA를 추출한 후, PCR-SSCP 분석과 PCR 산물의 DNA 배열순서 분석을 하여 NRAMP1 유전자의 촉진자 부위의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촉진자 부위의 7개의 대립형질 중, NRAMP1 유전자의 전사의 활성도에 주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대립형질 2, 3, 7과 염증성 장질환의 감수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대립형질 2와 3의 대립형질 빈도와 보유자 빈도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대립형질 7의 대립형질 빈도와 보유자 빈도 각각 크론병 환자군(10.7%, 21.4%)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군(11.1%, 22.2%)에서 대조군(4.8%, 9.6%)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의의는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들은 NRAMP1 유전자, 특히 대립형질 7의 다형성이 한국인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일부의 감수성 결정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한 결론을 얻기 위하여서는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키워드
NRAMP1 gene; Polymorphism; Inflammatory bowel diseases; NRAMP1 유전자; 다형성; 염증성 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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