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Clostridium Difficile 장염과 관련된 항생제에 대한 연구
Clostridium Difficile Colitis in Childhood: Associated Antibiotics
김병찬, 양혜란, 정수진, 이경훈, 김정은, 고재성, 김의종, 서정기,
소속 상세정보
김병찬 ( Kim Beyong-Cha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양혜란 ( Yang Hye-Ra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정수진 ( Chung Su-Ji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경훈 ( Lee Kyung-Hu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정은 ( Kim Jeong-Eu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고재성 ( Ko Jae-Sung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의종 ( Kim Eui-Chong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검사의학교실
서정기 ( Seo Jeong-Kee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KMID : 0816120020050020143
Abstract
목적: 최근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소아에서 C. difficile 장염의 빈도도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소아에서 C. difficile 장염과 항생제와의 관련성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는 아직 없기에 저자들은 우리나라 소아에서 C. difficile의 장염과 항생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C. difficile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내원한 소아 환자 중, 설사가 있으면서 대변 배양에서 C. difficile이 나온 85례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환자의 의무 기록지를 참고하여 항생제 사용 유무, 사용하였던 항생제의 종류, 항생제 사용 시작 시점과 C. difficile 대변 배양 검사와의 기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는 남아가 50례 여아가 35례로 남녀비는 1.4：1이었고, 평균 연령은 2.5세이었다.
결과:1) 대상 환아는 남아가 50례 여아가 35례로 남녀비는 1.4：1이었고, 평균 연령은 2.5세이었다.
2) 항생제 투여 여부가 불확실한 환아 3명을 제외한 82명의 환아 중, 3달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 받은 환아가 55명(67%)이었고, 항생제 투여를 받지 않은 환아가 27명(33%)이었다.
3) 대변배양검사를 할 때 항생제를 쓰고 있었던 경우는 43명(78%)이었고, 항생제를 끊고 난 후였던 경우도 12명(22%)이나 되었다.
4) 항생제를 쓰고 있었던 환아 43명 중, 항생제를 처음 투여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균 배양까지 걸린 기간은 1일 미만이 5명(12%), 1일 이상 3일 미만이 9명(21%), 3일 이상 1주 미만이 10명(23%), 1주 이상 2주 미만이 10명(23%), 2주 이상 3주 미만이 6명(14%),
4주 이상 5주 미만이 1명, 6주 이상 7주 미만이 1명이었다. 1명은 방광요관 역류가 있어 10개월 전부터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5) 대변배양검사 당시 항생제를 이미 끊었던 12명의 환아 중, 항생제를 끊은 뒤 대변배양검사까지 기간은 1일에서 3일 사이가 2명, 3일에서 1주일 사이가 3명, 1주에서 2주 사이가 5명이었고, 4주에서 5주 사이가 1명, 7주에서 8주 사이가 1명이었다.
6) 24명(44%)은 1가지 항생제를 투여 받았고, 31명(56%)은 2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투여 받았다.
7) 사용된 항생제는 cefotaxime이 20례로 가장 많았고, amikacin 15례, ampicillin 13례, cefazolin, vancomycin 각각 8례 순이었다.
결론: 특히 어린 연령 층의 소아 설사 환자에서 항생제 사용 중이거나, 최근 항생제 사용력이 있었던 경우 C. difficile 장염을 의심하는 것이 빠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Purpose: The following study was performed to reveal the relationship between Clostridium difficile colitis in childhood and associated antibiotics.
Methods: From January 2000 to June 2002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85 symptomatic pediatric patients who showed positive stool culture for Clostridium difficile were included. The implicated antibiotics within 2 months before stool culture were analyzed. Of the 85 patients, there were 50 males and 35 females, and their average age was 2.5 years.
Results: There was a history of implicated antibiotics within 2 months in 55 cases (67%). Forty-three patients (78%) of them showed Clostridium difficile in stool culture during antibiotics treatment. The time interval between the
initiation of antibiotics and stool culture ranged from one day to 7 weeks (mean 10 days) in these patients. In the remaining 12 patients, Clostridium difficile was detected after the discontinuation of antibiotics. The time interval between the
discontinuation and stool culture ranged from one day to 7 weeks (mean 12 days). The associated antibiotics were cefotaxime (20 cases), amikacin (15 cases), ampicillin (13 cases), cefazolin (8 cases), vancomycin (8 cases), etc. In 31 cases, more than one antibiotics were prescribed.
Conclusion: When diarrhea occurred in young children during antibiotic usage or with a past history of recent antibiotic usage, Clostridium difficile should be investigated as a cause of diarrhea for proper management.
키워드
Clostridium difficile enterocolitis;Antib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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