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고연령 인구에서 당뇨병의 유병률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in the elderly of Namwon county, South Korea
소속 상세정보
김상국/Sang-Guk Kim
양승원/최수인/박상후/이경록/박재홍/장안수/서정평/이 숭/남해성/손명호/신명근/정동진/정민영/Seung-Won Yang/Soo-In Choi/Sang-Hoo Park/Kyung-Rok Lee/Jae-Hong Park/An-Soo Jang/Jeong-Pyeong Seo/Soong Lee/Hae-Sung Nam/Myung-Ho Sun/Myung-Geun Shin/Dong-Jin Chung
KMID : 0882420010600060555
Abstract
목적 : 당뇨병의 유병률은 지역적, 인종적인 차이를 보이며, 한국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은 현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사회 인구를 대상으로 경구당부하검사를 이용한 역학조사는 적다. 이에 저자 등은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
(WHO)
진단기준과 미국당뇨병학회 (ADA) 진단기준에 의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산출하고 관련된 인자를 분석하였으며, 한국인에서 WHO 및 ADA 진단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나타나는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1999년 3월 22일부터 1999년 7월 14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서 무작위로 3개 면과 2개 동을 선정하여 이곳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성인 14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WHO 진단기준과 ADA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DM 및 IGT, IFG의 유병률을 산출하였고,
대상자들의 연관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남원 지역에서의 40세 이상 성인 665명에서 1999년 대한민국 추계인구로 연령을 보정한 유병률은, WHO 진단기준으로 DM, IGT는 각각 13.7%, 13.8%, ADA에서 제안한 진단기준을 적용하면 DM, IGT, IFG는 각각 15.8%, 12.8%, 5.7%였고, 이미 진단된 당뇨병
환자는
5.8%였다. 두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된 대상자를 비교하였을 때 IFG군을 제외한 두 진단기준의 일치도는 0.94로 매우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p<0.001).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후 혈당 200 mg/dL (11.1 mmol/L)에 해당하는 공복혈당 기준치는 ROC 분석을 통해 114.5
mg/dL
(6.4 mmol/L)로 추정되었다. ADA 진단기준에 따른 당뇨병 및 내당능장애의 유병률은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p<0.05). 체질량지수는 전체 대상자에서 평균 23.8 3.4, NGT군에서 23.75 3.46, DM군에서 23.67 3.16이었으며, 체질량지수의 증가에 따른 DM, IGT,
IFG의
유의한 유병률의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허리-엉덩이 둘레비의 증가에 따라 DM의 유병률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p<0.05). 혈압 및 중성지방의 증가에 따라 DM의 유병률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DM 유병률의 비교위험도는 유의하게
높았다
(Odds ratio 2.29, 95% CI: 1.16-3.49).
결론 : 40세 이상의 인구에서 한국의 당뇨병의 유병률은 서구와 비슷한 수준이며 7, 80년대에 비해 현저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한국의 정상인, 당뇨병 및 내당능장애 환자들의 비만도는 서구에 비해 높지 않았으며, 당뇨병의 유병에 미치는 영향도 작았으나,
수적인
제한점이 있어 한국의 당뇨병 위험인자에 대한 지역적, 인종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대규모의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WHO와 ADA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의 공복 혈당 장애를 제외한 일치도 높았으며, 공복 혈당이 진단 기준으로
중요하나, 한국 일반
인구의 당뇨병 진단에서는 식후 2시간 혈당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 Significant ethnic and geographic differences exist in the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which has increased dramatically in South Korea. But a few population-based studies were performed in South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IFG)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and the American Diabetic Association (ADA) diagnostic categories, and to investigate their
associated risk factors.
Methods : Between march 22, 1999 and July 14, 1999, a random sampling of 1445 residents over 40 year of age in five villages in the Namwon county of South Korea was carried out. Among these subjects, 665 (46.0%) participants completed 75 g OGTT.
WHO and
ADA diagnostic criteria were used for the diagnosis of diabetes mellitus, IGT and IFG. Detailed questionnaire were performed and anthropometric data were collected.
Results : After age-adjustment for population projection for Korea (1999), the prevalence of diabetes and IGT were 13.7% and 13.8% with WHO criteria, while the prevalence of diabetes, IGT and IFG were 15.8%, 12.8% and 5.7% with ADA criteria. The
age-adjusted prevalence of previously diagnosed diabetes was 5.8%. The level of agreement between WHO and ADA diagnostic criteria except IFG was high (κ=0.94; p<0.001). The ROC curve analysis determined FSG of 114.5 mg/dL (6.4 mmol/L) to yield
optimal
sensitivity and specificity corresponding to a PP2SG 200 mg/dL (11.1 mmol/L). The prevalence of diabetes and IGT with ADA diagnostic criteria rose with increasing age (p<0.05). The difference in the prevalence of diabetes, IGT and IFG by BMI was
not
significant. The prevalence of diabetes rose with increase in the waist-hip ratio. The prevalence of diabetes was increased in subjects with dyslipidemia
키워드
Diabetes Mellitus; Experimental; Preva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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