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및 후기 발생 노인천식의 임상적 특성 비교
A clinical comparison between early-onset and late-onset asthma in the elderly
최인선, 명보현, 강광원,
소속 상세정보
최인선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명보현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강광원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KMID : 0882420010610060616
Abstract
목적: 사망률이 높은 노인 천식환자가 근년에 크게 늘고 있으며, 노인이 되어서 새로이 천식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심한 천식발작으로 입원한 노인 천식환자들 가운데 새로이 발생한 환자의 규모를 파악하고, 병의 심한 정도와 관계되는 임상상의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천식발작이 심하여 입원했던 60세 이상의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하여 천식 증상이 60세 이전에 처음 생긴 경우 (EOA)와 60세 이후에 생긴 경우 (LOA)로 나누고, 진료 기록부에서 아토피성 질환의 개인력과 가족력,
혈중
호산구 수와 총 IgE치, 감기 비슷한 증상으로 악화되었는지 여부, 흡연력, 부비동사진상 부비동염 유무, 폐의 고해상전산화단층촬영에서 폐기종 유무, 입원 당시의 천식발작의 심한 정도, 증상이 조절된 후 폐기능, 만성 천식의 심한 정도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차이가
있는지를 보았다. 결과: 33예 중 10예 (30.3%)가 LOA이었다. 천식 이환기간은 EOA 21.6±14.8년, LOA 2.9±2.4년으로 차이가 있었다 (p＜0.001). 평균 나이, 성별, 아토피 개인력 및 가족력, 부비동염 동반 여부, 말초혈액 호산구 수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EOA에서 흡연력과 상부기도 감염 비슷한 증상과 동반된 증상 악화가 많았으며 (각각 p＜0.05), 총 혈청 IgE치가 높았다 (상용대수 값 2.36±0.56 (기하평균 228 IU/mL) 대 1.30±0.47 (기하평균 20 IU/mL, p＜0.001). 입원 당시에 위독한 천식 발작을 보인 환자는
EOA
때
17예 (89.5%)로서 LOA 4예 (40%)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며, 조절되어 퇴원하기 전 측정한 FEV₁/FVC (54.8±10.1% 대 64.6±11.7%, p＜0.5)가 EOA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중등도 지속성 이상의 심한 만성천식이 EOA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95.6% 대 60.0%, p＜0.05).
결론: 노인 천식의 상당수가 노인이 되어서야 처음 증상이 발생하며, 조기발생 노인천식은 아토피성 알레르기와 관련이 높으나 병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 결과로 비가역적 기류폐쇄가 많이 남는 것으로 보인다.
Background: The asthma mortality has risen during last decades, especially in the elderl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whether newly-developed asthma in the elderly has any difference in clinical features relating to asthma
severity
compared to early-onset asthma (EOA). Methods: Thirty-three asthma patients (≥60 years-old) hospitalized due to severe attack were classified to late-onset (LOA) when their asthma developed after the age of 60 and the remaining to EOA.
Data
obtained from their medical record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Results: Ten out of the 33 patients (30.3%) were LOA. Duration of asthma was significantly longer in EOA (21.6±14.8 years vs. 2.9±2.4 years, p＜0.00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both groups in age, sex, atopy history (personal and familial), sinusitis, and peripheral blood eosinophils. However, EOA showed more smoking history and frequent exacerbations following URI-like symptoms (p＜0.05,
respectively), and
higher serum total IgE level (geographic mean: 228 vs. 20 IU/mL, p＜0.001). Life-threatening asthma attack was developed more frequently (89.5% vs. 40%, p＜0.05), and the lung function measurements obtained just before discharge were
significantly
lower ( FEV₁/FVC: 54.8±10.1% vs. 64.6±11.7%, p＜0.5) in EOA. Severity of chronic asthma was significantly more severe in EOA (moderate to severe persistent asthma: 95.6% vs. 60.0%, p＜0.5). Conclusion: Many elderly asthmatics develop
asthma
newly in their old age. EOA is more related to atopic allergy, and semms to have more severe and long-standing asthma leading to chronic persisent airflow obstrection.
키워드
Asthma; Elderly; Early-onset; Late-onset; Sev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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